2021/08 30

명상 글/시 - 삶이 빛날 때 (10)

"삶이 빛날 때"라는 시 한 편과 시한부 선고를 받고 삶이 빛난 어떤 분의 명상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명상 글을 읽고 마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삶이 빛날 때 어둠이 깊을 때 새벽은 가까이 오고 있다 삶이 깊은 어둠일 때 신의 사랑은 더욱 가까이 와 있다 마음의 등불을 켜고 그 사랑을 맞이해보자 그로 인해 삶은 더 환하게 빛날 것이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10) ※ "삶이 빛날 때"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래전 제가 알던 분의 이야기입니다.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는데 췌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췌장암 자체가 수술을 하기 어려운 부위고, 암 또한 너무 많이 진행되어..

인생 필독서ㅣ채근담 - 명언 (4)

오늘은 인생 필독서 「채근담」 네 번째 명언을 전해드립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지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설탕을 쳐도 달지 않고 소금을 쳐도 짜지 않는 사람이 되라(083) 청렴하면서도 능히 너그럽고, 어질면서도 결단을 잘 내리며, 총명하면서도 지나치게 살피지 않고, 강직하면서도 바른 것에 너무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꿀을 발라도 달지 않고 해산물이더라도 짜지 않음과 같다 할 것이니 이런 것이 곧 아름다운 덕이다 ■ 마음이 움직이거든 그 즉시 깨닫고, 깨달았으면 얼른 고쳐라(086) 문득 생각이 사욕의 길로 향한다고 생각이 될 때는 곧 이끌어 도리의 길로 좇아가도록 결심할 것이니, 어떤 생각이 일어날 때는 곧 깨닫고 한번 깨달으면 곧 돌려야 한다. 이것이 곧 재..

심리학 책ㅣ나는 나 - 내 인생의 셀프 심리학 / 캐럴 피어슨

「나는 나」라는 내 인생의 셀프 심리학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내면에 숨어있는 내 안의 심리 구조를 스스로 발견하고 바꿔나가는 방법이 들어있습니다. 제목 : 나는 나 저자 : 캐럴 피어슨, 류시화 옮김 출판사 : 연금술사 누구나 자신만의 관점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대로 살아간다. 마음이 써 내려가는 대본은 각자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심리 원형과 관계가 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캐럴 피어슨은 우리 안에 있는 여섯 가지 원형을 설명한다. 이 책은 '내 안의 나'를 이해하는 셀프 심리학, 아직 나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심리학이 주는 선물이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마음 사용 설명서 어떤 길을 선택하든 그 길이 진정한 길인지 알려면, 그 길이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지 보면 ..

시집ㅣ나태주 시 - 풀꽃 / 행복 / 선물

나태주 시인의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시집 속 시를 소개합니다. "풀꽃, 행복, 선물, 너를 두고" 네 편의 시를 전해드리니 시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시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p156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 p157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p158 행복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 p170 선물 나에게 이 세상은 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만나는 밝은 햇빛이며 새소리, 맑은 바람이 ..

심리학ㅣ마음 치유 -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감정사용설명서」를 소개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대처법과 또 근본적인 치유를 위해서는 우선 부정적인 사람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말을 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하는 말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 「감정사용설명서」 저자 : 롤프 메르클레. 도리스 볼프 출판사 : 생각의 날개 경험이 풍부한 부부 심리치료사인 저자들은 심리치료실을 운영하는 한편, 공동으로 설립한 PAL 출판사를 통해 많은 심리 실용서를 출간하고 있다. 인지 행동치료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쓴 심리조언서인 이 책은 1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읽었고 의사, 병원, 상담소와 심리치료사들의 추천으로 많은 사람들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인간은 ..

인생을 바꾼 책ㅣ천상의 예언 - 명언

제임스 레드필드의 「천상의 예언」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책 속 명언 위주로 전해드리니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속 명언 ■ 마음의 문을 활짝 열 때 우주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앞에 있는 사물과 연결하며 감사하다는 느낌을 가질 때 자신의 에너지가 증가됩니다." "사물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독특한 멋에 심취할 때는 에너지를 받아들일 때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느끼는 수준에 도달하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에너지를 다시 돌려보낼 수 있어요." "인간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정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하지 않으면 우주의 에너지 통로와 연결될 수..

명상 글/아름다운 시 - 산사에서 (9)

"산사에서"라는 시와 명상 글 한편을 전해드립니다. 살다 보면 때로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순간을 만나기도 합니다. 읽으시는 동안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산사에서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절에 가던 날 아름다운 산사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었지 어둠이 짙게 내리고 세상이 조용해질 때 불을 끄고 누웠는데 고요한 적막을 깨고 저 멀리서 빗소리가 들려왔지 소나기인가 싶어 밖으로 나가보니 비는 오지 않고 환한 달이 온 세상을 비추며 미소 짓고 있었지 방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며 자리에 누우니 다시 또 먼 곳에서 빗소리가 들려왔지 참 이상하다 생각하며 잠이 들었지 아침 일찍 일어나 절 주변을 산책하다 알게 되었지 어젯밤 빗소리가 온 곳을 폭포처럼 떨어지는 계곡의 물소리가 빗소리 되어 내 귀에 들려왔음을 흘러가는..

고전ㅣ명심보감 명언 (정기편)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명심보감 내용 중 정기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스스로를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명언 5. 정기편 - 자기를 바로잡으라 ■ 지나친 사색을 하지 말라 심하게 성을 내면 기운을 상하게 되며, 생각이 많으면 크게 정신을 상한다 정신이 피로하면 마음이 수고로워지기 쉽고, 기운이 약하면 병이 난다 슬퍼하고 기뻐하는 것을 심하게 하지 말고, 음식은 마땅히 고르게 하며, 밤에 술 취하는 것을 거듭 금하고, 새벽녘에 성내는 것을 첫째로 삼가라 - 손진인의 「양생명」 - ■ 일희일비하지 말고 중심을 가져라 모든 사람이 좋아할지라도 반드시 살필 것이며, 모든 사람이 미워할지라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 공자 - ■ 남을 향한 손가락질을 나에게 돌려보라 남을..

트라우마 뜻과 극복 방법 - 과거의 상처 때문에 괴로워요!

오늘은 윤대현 교수의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중에서 "트라우마"에 대한 상담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트라우마란 과거에 겪은 충격이나 상처로 현재도 비슷한 상황이 되면 지속적으로 고통받는 걸 뜻합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Q : 과거 트라우마에 아직도 매일 시달립니다 해외에서 박사를 마치고 온 30대 남성입니다. 지도교수와 관계가 안 좋아 남들보다 박사과정을 오래 했습니다. 간신히 학위를 받고는 힘들었던 박사 과정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트라우마가 계속 절 괴롭힙니다. 뭘 해도 잘 안 될 거라는, 스스로에 대한 불신과 불행한 일이 닥칠 것 같은 불안 때문에 일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자존감은 바닥입니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은데 뿌리 깊게 박힌 공포와 ..

시집ㅣ류시화 -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류시화 시인의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시집을 소개합니다. "어머니, 반딧불이" 두편의 시를 전해드리니 시를 읽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목 :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저자 : 류시화 출판사 : 문학의 숲 마음에 담고 싶은 시 어머니 시가 될 첫 음절, 첫 단어를 당신에게서 배웠다 감자의 아린 맛과 무의 밑동에서 묻은 몽고반점의 위치와 탱자나무 가시로 다슬기를 뽑아 먹는 기술을 그리고 갓난아기일 때부터 울음을 멈추기 위해 미소 짓는 법을 내 한 손이 다른 한 손을 맞잡으면 기도가 된다는 것을 당신은 내게 봄 날씨처럼 변덕 많은 육체와 찔레꽃의 예민한 신경을 주었지만 강낭콩처럼 가난을 견디는 법과 서리를 녹이는 말들 질경이의 숙명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내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