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상 이야기/자작시 41

오늘의 시/명상 글(41) - 가을비

오늘은 "가을비"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가을에 대한 명상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가을비 가을이 비를 타고 내립니다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으니 마음에도 가을이 가득 찹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서 어김없이 내 앞에 다가온 가을 앞에서 잠시 지나온 날들을 생각해 봅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고 지냈던 시간 내 안을 둘러보지 못하고 지냈던 시간들이 스치듯 보여집니다 인생은 빠르게 걷는 것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내 주위와 내 안을 들여다보며 마음이 지치지 않게 걷는 것이 더 중요함을 조용히 내리는 가을 빗소리를 들으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41) ※ "가을비"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비 내리는 가을 아침이 모처럼 ..

행복한 아침 - 오늘의 시/명상 글(40)

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행복한 아침 눈을 뜨면서 새롭게 만나는 하루는 세상이 나에게 허락한 소중한 시간입니다 창밖에서 들려오는 경쾌한 새소리가 즐거운 아침의 시작을 열어줍니다 창문을 열면 새롭게 흘러온 오늘의 바람이 방안을 가득 채웁니다 나에게 온 하루의 시간이 더 없이 감사한 이 순간 감사합니다 하고 세상을 향해 말하면 세상은 더 밝게 빛나며 행복한 하루를 열어줍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40) ※ "행복한 아침"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아침은 새로운 시작이다. 아침은 세상이 나에게 허락한 시간의 선물.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보면 창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도 아침을 몰고 오는 바람도 도로를 달리는 차 소리도 모든 ..

명상 글/오늘의 시 (39) - 그리움

오늘은 "그리움"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아름다운 기억이 생각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그리움 마음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아련한 느낌이 있습니다 지나간 날들이 따뜻한 바람이 되어 가끔씩 마음속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인생을 살면서 별처럼 반짝였던 순간들 청량한 빛으로 물들었던 순간들이 마음 한 곳에 담아놓은 오래된 사진 속에서 미소 지으며 걸어 나옵니다 때로는 아련한 슬픔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한 기쁨이 되기도 하는 이 느낌을 그리움이라 불러봅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39) ※ "그리움"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살다 보면 문득문득 가슴이 아련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일부러 생각하려 애쓰지 않았는데도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기억들 바람처럼 스치고 ..

가보고 싶은 길 - 명상 글/오늘의 시 (38)

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나만의 길을 명상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가보고 싶은 길 마음 한가운데서 일어나는 조용한 소망이 있습니다 마음속에 품고만 있는 가보고 싶은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기위해 지도를 보고 짐을 챙기고 한 걸음씩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막막한 마음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그대로 걸음을 멈추고 있던 자리에 앉아 봅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울림은 자꾸만 가자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또다시 일어나 한걸음을 떼보려 힘을 내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은 편안함을 넘어서 두려움을 딛고 가야 하는 길이기에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느린 걸음이라도 한 걸음씩 걷다 보면 그 길에 닿아있겠죠.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8) ※ "..

마음 - 명상 글/오늘의 시 (37)

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마음에 대해서 명상해 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마음 때로는 뜨겁게 달아올라 가슴을 따뜻하게 채우고 때로는 차갑게 식어서 한겨울 냉랭한 바람이 불고 때로는 한없이 넉넉해서 세상 그 어떤 것도 품을 수 있고 때로는 너무도 여려서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고 때로는 한없이 평온해서 불어오는 바람에도 담담하게 서 있고 때로는 새벽처럼 고요해서 바람 한점 일지 않는 마음! 언제나 함께 하지만 형체 없이 나를 움직이는 마음 너와 함께 하되 너를 너로 볼 수 있을 때 평화가 온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7) ※ "마음"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아침에 눈 뜨면서 내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있다. 명상을 할까 물을 마실까. 마음이 시키는..

명상 글/오늘의 시 (36) - 오월의 명상

이라는 시와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오월의 향기를 느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오월의 명상 길마다 향기로운 꽃이 손짓하는 오월은 마음에도 꽃향기가 나고 무언가 설레는 일이 생길까 주위를 살펴보게 됩니다 연녹색으로 옷을 입은 나무 사이로 걷다 보면 마음에도 연한 녹색 물이 들어 한없이 평화로워지는 나를 느낍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지저귀는 새소리가 더 청량하게 들려오는 오월 창문을 열면 맑고 시원한 바람이 봄 향기를 몰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햇살은 눈이 부시게 반짝이며 가는 길마다 화사하게 비춰주는 오월은 내 삶에도 눈부시게 환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꽃향기처럼 향기롭고 행복한 일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6) ※ "오..

꽃과 바람 - 명상 글/오늘의 시 (35)

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평화로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꽃과 바람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곱게 피어났던 꽃잎들이 바람을 따라 흩날리다 땅 위로 사뿐히 내려앉는다 바람은 짧지만 눈부시게 빛났던 꽃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배웅해준다 연녹색 싹이 트게 되면 다시 찾아와 달라고 말하며 꽃은 땅속으로 사라진다 바람은 꽃이 사라진 땅 위를 나지막이 불면서 한참 동안 바라본다 우리의 인생도 따사로운 햇볕 아래 환하게 피었다가 바람에 실려가는 꽃잎처럼 때로는 잠시 땅 위에 내려앉는다 그리고 그 인생의 꿈은 땅속에서 더 크게 자라나 다시 또 고운 꽃을 피운다 인생은 피었다 지는 꽃처럼 기다림과 만남이 이어지는 세상 속을 걸어가는 길 길 위에 서서 지나온 날들과 새롭게 걸어가야 할 길..

사랑하는 마음 - 명상 글/오늘의 시 (34)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사랑하는 마음 마음이 힘든 날이면 꿈속으로 당신이 찾아옵니다 꿈속에서 당신과 나는 평화로운 오솔길을 걷습니다 햇살은 잔잔하게 비치고 가끔씩 새소리도 들립니다 당신과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으로 따사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꿈속에서 당신은 먼발치에 서서 나를 바라만 보기도 합니다 조용하면서도 따뜻하게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빛은 그 어떤 말보다 내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잠을 깨고 일어나면 문득 깨닫습니다 힘든 내 마음을 당신이 먼저 알고 꿈속으로 찾아온 것을 사랑하는 마음은 시간을 넘어 공간을 넘어 언제나 연결되어 있음을.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4) ※ ..

오늘의 시/명상 글 (33) - 봄비

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봄비 소리 없이 내리는 봄비는 깊은 땅 속까지 스며들어 긴 기다림의 씨앗을 만나고 씨앗의 꿈을 밖으로 불러낸다 한겨울 맨몸으로 서 있던 나무는 물빛 새 옷을 입고 어여쁜 모습으로 자신을 활짝 피워낸다 눈을 감고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내 마음도 촉촉이 젖어들어 깊은 곳에서 새로운 싹이 트고 그 싹이 피워낼 나의 꽃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진다. - 코스모스 피다 - 자작시 (33) ※ "봄비"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소리 없이 온 대지를 적시며 내리는 봄비는 조용하게 땅속으로 스며들어 수많은 새싹을 밖으로 불러낸다 겨우내 목말랐던 나무는 비를 맞으며 온몸으로 꽃을 피운다 봄비가 내리..

벚꽃 연가 - 명상 글/오늘의 시 (32)

'벚꽃 연가'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아름다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벚꽃 연가 하얗게 눈 내리듯 벚꽃이 날리는 날은 내 마음에 연분홍빛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가로등처럼 거리를 밝히며 서 있는 벚꽃나무 아래 서면 나도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고 싶어 집니다 짧은 시간 만나는 이의 마음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벚꽃처럼 잠시 만나도 생각하면 미소가 남는 그런 인연이고 싶습니다 세상 곳곳에서 사랑을 피어나게 하는 따스한 불빛과도 같은 벚꽃처럼 나도 사랑하며 사랑을 나누며 그렇게 살다 가고 싶어 집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2) ※ "벚꽃 연가"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3월이면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는 벚꽃은 언제나 밝게 빛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