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상 이야기 66

벚꽃 연가 - 명상 글/오늘의 시 (32)

'벚꽃 연가'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아름다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벚꽃 연가 하얗게 눈 내리듯 벚꽃이 날리는 날은 내 마음에 연분홍빛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가로등처럼 거리를 밝히며 서 있는 벚꽃나무 아래 서면 나도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고 싶어 집니다 짧은 시간 만나는 이의 마음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벚꽃처럼 잠시 만나도 생각하면 미소가 남는 그런 인연이고 싶습니다 세상 곳곳에서 사랑을 피어나게 하는 따스한 불빛과도 같은 벚꽃처럼 나도 사랑하며 사랑을 나누며 그렇게 살다 가고 싶어 집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2) ※ "벚꽃 연가"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3월이면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는 벚꽃은 언제나 밝게 빛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명상 글/오늘의 시 - 마음이 원하는 길 (31)

"마음이 원하는 길"이란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마음이 원하는 길 걸음을 멈추고 생각도 잠시 멈추고 가만히 마음이 조용해질 때까지 가만히 있어보자 내 안에 새벽 같은 고요함이 찾아오면 생각의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길이 희미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소음에 가려 들리지 않았던 마음의 소리가 들려온다 분주하게 움직이던 마음을 잠시 멈추고 고요함에 머물면 내 삶을 밝히는 길과 마주하게 된다 그 길을 따라가면 마음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다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1) ※ "마음이 원하는 길"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걸어왔던 길이라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가..

명상 글/좋은 글 - 화를 다스리는 법

"화"에 대한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평화로운 삶을 사는데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글 화, 상대와는 무관한 내 안의 도화선 감정 가운데서도 화는 스트레스와 후회라는 후유증을 남깁니다. 화를 내고 나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 상대방에 상처를 주었다는 자책감에 후회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왜 화를 참지 못할까요? 먼저 화가 나는 이유를 살펴보면 내 마음속에 '내가 옳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난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나는 것이지요. 이런 감정은 내면에 깊이 깔려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는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옵니다. - 법륜스님의 ..

명상 글/좋은 노래 - 넬라 판타지아(환상속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 "넬라 판타지아" 그 시적인 가사를 소개합니다. 감미로운 음률만큼 가사 또한 아름답습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노래 넬라 판타지아 나는 환상 속에서 모두들 정직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봅니다 나는 떠다니는 구름처럼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나는 환상속에서 밤조차도 어둡지 않은 밝은 세상을 봅니다 나는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을 꿉니다 환상에서는 친구처럼 편안하고 따듯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나는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영혼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 작사 키아라 페라우 작곡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노래 사라 브라이트만 사라 브라이트만이 처음 부른 넬라판타지아 원..

명상 글/오늘의 시 - 봄이 오는 소리 (30)

"봄이 오는 소리"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따사로운 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봄이 오는 소리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바람의 숨결을 통해 알 수 있어요 한 겨울 차가운 숨을 쉬며 콜록이던 바람이 어느새 부드러운 숨을 쉬기 시작했어요 따스한 바람의 손길이 빈 몸으로 서 있는 나무를 흔들고 지나가면 나무는 활짝 기지개를 켜며 고운 싹을 보여줍니다 경쾌한 바람의 손길이 땅 위를 가볍게 두드리며 지나가면 겨우내 땅속에서 잠자던 씨앗들이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며 소곤대는 소리가 들려요 바람이 세상을 돌며 연둣빛 봄의 소식을 전하면 마법처럼 세상은 화사한 빛깔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0) ※ "봄이 오는 소리"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봄의 전..

명상 글/오늘의 시 - 나와 마주하는 시간 (29)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시와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맑게 깨어나는 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나와 마주하는 시간 어둠이 사라지며 조용히 아침이 다가올 때면 잠에서 깨어나 가만히 나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어제의 일들은 어떤 흔적으로 남아있는지 풀지 못한채 마음속에 머물고만 있는 숙제가 있는지 지금 내 마음의 온도는 어떤지 찬찬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와 마주하는 이 시간은 내가 나를 챙겨주는 명상의 시간입니다 조용히 나와 마주 앉아서 고요한 침묵 속에 나를 맡겨보면 나를 가리고 있었던 그림자가 하나 둘 사라지고 마음속 깊이 존재하는 맑은 내가 새롭게 깨어납니다 고요한 나를 만나게 됩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29) ※ "나와 마주하는 시간"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

명상 글/그리움 시 - 분홍색 운동화 (28)

"분홍색 운동화"라는 그리움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분홍색 운동화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방 안에서 나지막이 들려오는 엄마 아버지 목소리 이야기 중심은 새로 사 온 분홍색 운동화 아버지는 신발이 너무 작아 보인다 말씀하시고 엄마는 너무 예뻐서 신겨보고 싶다 말씀하시고 도란도란 나누는 얘기 속으로 급하게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비단처럼 고운 분홍색 운동화가 반짝반짝 웃으며 어린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달음에 신발을 신고 온 동네를 나비처럼 나풀나풀 날았던 나 엄마는 이렇게 고운 신발을 어디서 샀을까? 언제나 예쁜 것만 주고 싶어 했던 엄마 그리고 그 옆에서 웃으며 잔소리하시던 아버지 그리움의 바람이 부는 날은 가끔씩 유난히도 반짝였..

명상 글/오늘의 시 - 시간의 선물 (27)

오늘은 "시간이 선물"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새로운 하루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시간의 선물 아침에 눈을 뜨니 새로운 하루가 도착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하루에게 인사합니다 "내 삶에 와줘서 고마워." 삶은 길게 이어진 시간 같지만 매 순간 오늘은 새로운 선물입니다 오늘 도착한 시간의 선물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새롭게 바라보고 새롭게 사랑하면 시간은 내 삶에 더 맑은 샘물을 퍼올려줍니다 투명하고 맑은 시간 안에서 오늘 내게 온 선물을 감사하게 살아갑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27) ※ "시간의 선물"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시간은 새로운 하루를 선물한다. 눈을 뜰 때마다 주어지기 때문에 고마움이 무뎌질 수 있다. 하지만 시..

좋은 시 추천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정안면 시인의 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를 소개합니다. 시를 읽으며 마음이 행복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정안면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마음이 푸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나 마음을 하늘로 열고 사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거친 삶의 벌판에서 언제나 청순한 마음으로 사는 사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모든 삶의 굴레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화해와 평화스런 얼..

좋은 글/명상 - 인디언 달력

인디언 달력에 대해서 전해드립니다. 달마다 아름답게 붙여진 이름속에서 인디언의 지혜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글 1월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아리카라 족) 해에게 눈 녹일 힘 없는 달(엘곤퀸 족) 2월 홀로 걷는 달(체로키 족)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달(호피 족) 3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달(체로키 족) 시간이 더디게 가는 달(모호크 족) 4월 머리맡에 씨앗 두고 자는 달(체로키 족)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달(블랙푸드 족) 5월 게을러지는 달(아시니보인 족) 기다리는 달(호피 족) 6월 나뭇잎 짙어지는 달(푸에블로 족) 말없이 거미를 바라보게 되는 달(체로키 족) 7월 천막 안에 앉아 있을 수 없는 달(유트 족) 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아파치 족) 8월 즐거움 넘치는 달(모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