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시와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맑게 깨어나는 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나와 마주하는 시간
어둠이 사라지며
조용히 아침이 다가올 때면
잠에서 깨어나
가만히
나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어제의 일들은
어떤 흔적으로 남아있는지
풀지 못한채 마음속에 머물고만 있는
숙제가 있는지
지금 내 마음의 온도는
어떤지
찬찬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와 마주하는 이 시간은
내가 나를 챙겨주는
명상의 시간입니다
조용히 나와 마주 앉아서
고요한 침묵 속에
나를 맡겨보면
나를 가리고 있었던
그림자가 하나 둘 사라지고
마음속 깊이 존재하는
맑은 내가 새롭게 깨어납니다
고요한 나를 만나게 됩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29)
※ "나와 마주하는 시간"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신선한 바람과 맞이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고 자리에 앉습니다. 삶의 조건에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보다, 정적이 깃든 이른 아침의 시간은 나와 마주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있는 그대로의 나와 마주해보면 어제를 살았던 마음도 그림자처럼 떠오르고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지만 나를 짓누르고 있는 마음들도 느껴집니다.
삶에 쫓기어 돌보지 않았던 마음은 지쳐있기도 하고 다른 이의 마음에 물들어 있기도 합니다. 그 마음을 돌아보고 나와 마주하는 시간은 내가 나를 챙겨주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깊은 침묵 속에 나를 맡겨보면 나를 가리고 있었던 생각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내안에 맑은 내가 깨어나게 됩니다.
잠시 멈추고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 해당 시와 글은 '코스모스피다'의 저작권에 귀속되어 있습니다. 정보 차원의 링크 공유는 가능하나, 불법 공유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글쓴이의 허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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