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상 이야기/자작시

명상 글/오늘의 시 (36) - 오월의 명상

코스모스피다 2022. 5. 20. 10:01

 

 

 

<오월의 명상>이라는 시와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오월의 향기를 느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오월의 명상
오늘의 시 - 오월의 명상

 

 

 

 전하고 싶은 시 

 

오월의 명상

 

길마다 향기로운 꽃이

손짓하는 오월은

마음에도 꽃향기가 나고

무언가 설레는 일이 생길까

주위를 살펴보게 됩니다

 

연녹색으로 옷을 입은

나무 사이로 걷다 보면

마음에도 연한 녹색 물이 들어

한없이 평화로워지는 나를 느낍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지저귀는 새소리가

더 청량하게 들려오는 오월

창문을 열면 맑고 시원한 바람이

봄 향기를 몰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햇살은 눈이 부시게 반짝이며

가는 길마다 화사하게 비춰주는 오월은

내 삶에도 눈부시게 환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꽃향기처럼

향기롭고 행복한 일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6)

 

 

 

※ "오월의 명상"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거리마다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오월은 세상이 마치 꽃잔치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구나' 길을 나서며 만나는 꽃을 보며 내 마음에도 밝은 아름다움이 들어온다.

 

사람들이 오고가는 산책길에서는 나무는 연녹색 옷을 입고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보듬어 준다. 바람에 그 잎이 흔들릴 때마다 상큼한 나무향이 안으로 들어와 내 안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가는 곳마다 싱그러운 생명이 느껴지는 오월은 세상이 우리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보내주고 있는 봄의 계절! 마음에 품고 있던 생각들을 밖으로 풀어내어 펼쳐보라고 오월은 그렇게 등을 떠밀어준다. 

 

 

*** 해당 시와 글은 '코스모스피다'의 저작권에 귀속되어 있습니다. 정보 차원의 링크 공유는 가능하나, 불법 공유 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글쓴이의 허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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