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상 이야기/자작시

마음 - 명상 글/오늘의 시 (37)

코스모스피다 2022. 5. 27. 10:00

 

 

 

<마음>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마음에 대해서 명상해 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 명상
마음 - 명상 글

 

 

 

 전하고 싶은 시 

 

마음

 

때로는 뜨겁게 달아올라

가슴을 따뜻하게 채우고

 

때로는 차갑게 식어서

한겨울 냉랭한 바람이 불고

 

때로는 한없이 넉넉해서

세상 그 어떤 것도 품을 수 있고

 

때로는 너무도 여려서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고

 

때로는 한없이 평온해서

불어오는 바람에도 담담하게 서 있고

 

때로는 새벽처럼 고요해서

바람 한점 일지 않는

 

마음!

 

언제나 함께 하지만

형체 없이 나를 움직이는 마음

 

너와 함께 하되

너를 너로 볼 수 있을 때

평화가 온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7)

 

 

 

※ "마음"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아침에 눈 뜨면서 내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있다. 명상을 할까 물을 마실까.

마음이 시키는대로 나는 물을 마시고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았다. 시간이 지나자 한 생각이 떠오르고 있지도 않은 마음속을 혼자 거니는 나를 보았다.

 

마음, 그것이 나를 끌고 다녔다. 때로는 너무도 따뜻해서 세상 누구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고, 때로는 한없이 여려서 작은 일에도 슬퍼지는 마음. 하루에도 여러 가지 색깔의 마음들은 나를 다른 세상으로 데리고 간다. 그 속에 물들수록 나는 본연의 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마음, 내 안에서 일어나는 물결처럼 사라졌다 밀려왔다 하지만 그것을 먼발치서 보고 있으면 끌려다니지 않고 담담하게 바라보게 된다.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가도 바다는 언제나 그대로인 것처럼.

 

나는 그냥 나로 있게 된다.

 

 

*** 해당 시와 글은 '코스모스피다'의 저작권에 귀속되어 있습니다. 정보 차원의 링크 공유는 가능하나, 불법 공유 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글쓴이의 허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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