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상 이야기/자작시

가보고 싶은 길 - 명상 글/오늘의 시 (38)

코스모스피다 2022. 6. 3. 10:00

 

 

 

<가보고 싶은 길>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나만의 길을 명상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가보고 싶은 길

 

 

 

 전하고 싶은 시 

 

가보고 싶은 길

 

마음 한가운데서 일어나는 

조용한 소망이 있습니다

 

마음속에 품고만 있는

가보고 싶은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기위해

지도를 보고

짐을 챙기고

한 걸음씩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막막한 마음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그대로 걸음을 멈추고

있던 자리에 앉아 봅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울림은

자꾸만 가자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또다시 일어나

한걸음을 떼보려 힘을 내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은

편안함을 넘어서

두려움을 딛고

가야 하는 길이기에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느린 걸음이라도

한 걸음씩 걷다 보면

그 길에 닿아있겠죠.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 (38)

 

 

 

※ "가보고 싶은 길"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마음속에서 울림처럼 나를 이끄는 소리가 있다.

일상의 소리에 묻혀 잘 듣지 못하는 소리

그 소리가 가끔씩 나를 흔들어 깨운다.

 

마음에서 울리는 소리를 따라가기에는

나는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새로운 길이기에 용기도 부족하다.

 

익숙함에 물든 길은 편안해서

마음의 소리를 무시한 채 나를 자꾸만 안주하게 만든다.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길은 설레기도 하지만

단단한 껍질을 하나씩 벗어던지고 가야 하기에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유월의 시작

이제 느린 걸음이라도 한걸음 떼어야겠다.

 

걷다 보면 마음이 이끄는 길로 조금씩 닿아있겠지.

 

 

*** 해당 시와 글은 '코스모스피다'의 저작권에 귀속되어 있습니다. 정보 차원의 링크 공유는 가능하나, 불법 공유 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글쓴이의 허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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