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상 이야기/자작시

명상 글/오늘의 시 (39) - 그리움

코스모스피다 2022. 6. 17. 10:00

 

 

 

오늘은 "그리움"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아름다운 기억이 생각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명상 글
오늘의 시 그리움

 

 

 

 전하고 싶은 시 

 

그리움

 

마음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아련한 느낌이 있습니다

 

지나간 날들이

따뜻한 바람이 되어

 

가끔씩 마음속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인생을 살면서

별처럼 반짝였던 순간들

청량한 빛으로 물들었던 순간들이

 

마음 한 곳에 담아놓은

오래된 사진 속에서

미소 지으며 걸어 나옵니다

 

때로는

아련한 슬픔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한 기쁨이 되기도 하는

 

이 느낌을

그리움이라 불러봅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39)

 

 

 

※ "그리움"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살다 보면 문득문득 가슴이 아련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일부러 생각하려 애쓰지 않았는데도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기억들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가지만 마음을 흔드는 무언가 있습니다.

 

때로는 봄날의 연분홍빛으로 오기도 하고

때로는 가을날의 맑은 하늘빛으로 오기도 하는

따뜻한 기억들과 함께 오는 그것을

그리움이라고 불러봅니다.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겪는 우리

어떤 이는 마음속에 반짝이는 별로 남아

캄캄한 밤이면 찾아보게 되고

 

어떤 이는 마음속에 따뜻한 햇살로 남아

추운 날 따뜻하게 마음을 데워줍니다.

 

만나고 헤어짐이 많은 인생에서

가끔씩 마음이 외로운 날에

바람처럼 스치는 그리움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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