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빛 닮은 사람"이라는 시 한 편과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전하고 싶은 시
하늘빛 닮은 사람
하늘빛 닮은 사람
문득 고개를 들어 바라보았을 때
너무도 투명해서
자꾸만 보게 되는
티 없이 맑은 하늘처럼
스치듯 만나도
은은하게 풍겨오는 맑은 향기에
눈길이 가는 사람
하늘빛 닮은 사람
저 멀리서 보아도
끝없이 닿아 있는 파아란 하늘처럼
먼 곳에 있어도
손 내밀면
언제나 마음이 닿는 사람
하늘빛 닮은 사람
캄캄한 어둠이 오면
별들을 보내
더 아름답게 빛나는 하늘처럼
삶의 무거운 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등불을 밝힐 수 있는
마음이 밝은 사람
그런 하늘 빛깔 닮은 사람이고 싶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19)
※ "하늘빛 닮은 사람"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이 시의 모든 저작권은 코스모스피다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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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게 살다가 문득 바라본 하늘은 티 없이 맑았다. 그 하늘을 보며 내 마음도 같이 말갛게 닦이는 거 같았다. 마음이 맑아서 스치듯 만나도 자꾸만 바라보게 되는 사람이 있다. 맑은 향기는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
푸른 하늘이 너무도 좋아서 하늘을 담기 위해 무작정 걸어보았다. 가도 가도 끝없이 닿아있는 하늘을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람 사이에서도 어디에 있든 서로 연결되어 손 내밀면 금방 마음이 닿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 있다.
캄캄한 어둠이 내릴 때면 하늘은 반짝이는 별들을 보여준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들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길이 있다고 얘기해주는 것일까. 삶에 무거운 어둠이 내릴 때 어둠 속에 숨지 않고 마음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사람. 어둠 속에도 길을 찾는 그런 사람.
하늘은 언제나 함께 있다. 때로는 맑은 빛깔로 때로는 파아란 빛깔로 때로는 캄캄한 어둠의 빛깔로.
어둠이 내릴 때 하늘은 더 아름답게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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