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치유 책 추천/에세이 46

에세이ㅣ김수현 - 불안 금지/싸움을 멈추는 방법

김수현 님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내용 중 "불안 금지, 싸움을 멈추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글을 읽으며 편안한 마음을 찾는데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불안 금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스트레스에 관한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다. 연구진은 같은 환경에서 양육된 실험용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는 2분마다 전기 충격을 주고, 또 다른 집단은 유리창 건너편에서 맞은편 쥐를 관찰하도록 배치했다. 열여섯 시간 동안 실험을 진행하며 쥐들은 480회의 전기 충격을 받았는데, 놀라운 점은 직접 고통을 받은 쥐가 아닌, 고통을 관찰한 쥐가 스트레스로 먼저 탈진했다는 사실이었다. 유리창 너머의 고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느꼈고, 바라보는 것밖에 할 수 없다..

책 리뷰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우종영

우종영 님의 에세이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에 이어 두번째로 전해드리는 저자의 책입니다. 나무의 삶을 통해 우리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저자 : 우종영 출판사 : 메이븐 이 책의 목차 구성 1.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고 지혜로운 철학자, 나무에게 배우다 2.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3. 30년간 나무 의사로 살면서 깨달은 것들 4. 나무와 더불어 사는 즐거움 5. 뿌리 깊은 나무처럼 단단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막 싹을 틔운 나무가 성장을 마다하는 이유 "나무를 키울 때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눈에 보이는 줄기가 아니라 흙 ..

에세이ㅣ걷는 사람, 하정우 - 걷기 운동 효과

하정우 님의 「걷는 사람, 하정우」를 소개합니다. 걷는 즐거움과 걷기가 주는 운동 효과에 대해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 「걷는 사람, 하정우」 저자 : 하정우 출판사 : 문학동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한겨울 걷기의 즐거움 걷기의 매력 중 하나는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봄과 가을의 햇빛이 다르고 여름과 겨울의 나무에서 각기 다른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이 지구에 발 딛고 사는 즐거움이다. 겨울은 혹독하게 춥지만, 그 추위를 피부로 느끼는 순간조차 내겐 소중하다. 나는 한겨울 오후 5시 무렵 걷는 것을 좋아한다. 이 시간을 나는 걷기의 '매직 아워'라 부른다. 여명기나 황혼기에 햇빛의 양이 적당해서 아주 아름답고 부드러운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간대를..

에세이 추천ㅣ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후회가 남지 않는 사랑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님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를 소개합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로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저자 : 전승환 출판사 : 다산북스 전승환 님은 책 읽어주는 남자, 마음 큐레이터, 「나에게 고맙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의 저자입니다. 좋은 글귀로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북 테라피스트이자 에세이 작가입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행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내 마음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준만 좇아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으니까요. 설령 나중에 마음이 변하더라도 그땐 그 변한 마음에 또 충실하면 됩니다. 행복은 어딘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

에세이ㅣ김수현 -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행복도 인증이 되나요?

김수현 님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 :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저자 : 김수현 출판사 : 다산북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행복도 인증이 되나요? 어떤 음식점의 음식은 좋아 보였지만, 맛은 없었다. 어떤 관계는 좋아 보였지만, 마음을 나누지는 못했으며 어떤 표정은 좋아 보였지만, 사실 마음은 고단하기만 했다. 좋아 보이는 건 쉽지만 진짜 좋은 건 별개의 문제이고, 좋아 보이는 사진 속 모습이 행복을 인증하지는 못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행복을 인증하기 위해 너무 많은 마음과 시간을 낭비했던 건 아닐까.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좋은 것, 내 마음에 좋은 것 아닐까. ..

에세이ㅣ나무 의사 우종영 - 느티나무

나무의사 우종영 님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중에서 "느티나무, 소나무, 라일락"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나무마다 가진 사연과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느티나무 - 어머니 품이 그립습니다 봄이 되면 연록의 고운 새순을 올리고, 햇볕이 내리쬐는 한 여름이 되면 그 많은 가지마다 짙푸른 녹음을 더해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가을엔 고운 단풍으로 계절의 깊이를 더하다가, 눈 내리는 겨울 가지 위에 흰 눈을 얹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속이 잘 썩는 나무다. 하늘소 같은 벌레가 들어가 작은 구멍이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썩기 시작해 결국엔 속이 텅 비어 버린다. 그래도 신기한 것은 전혀 끄떡도 않고 그 육중한 무게를 버텨낸다..

에세이ㅣ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자작나무

우종영 님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나무로부터 인생을 배운 소중한 가르침이 들어있습니다. 제목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저자 : 우종영 출판사 : 중앙M&B 우종영 님은 아픈 나무를 고치는 나무 의사로 현재 유엔 산하기구인 KSDN에서 나무학교 선생님으로 있으며, 「풀코스 나무 여행(현암사)」이라는 책을 낸 바 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자작나무 - 밤새워 연애편지를 썼었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자작나무에 관한 전설 하나. 자작나무의 하얀 수피를 조심스레 벗겨 낸 뒤 그 위에 때 묻지 않은 연정의 편지를 써서 보내면 사랑이 이루어진단다. 이루지 못할 사랑일수록 자작나무로 만든 편지가 힘을 발취한다나. 백두산에서 자작나무를 보았을 때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

책 추천ㅣ김소연 마음사전 - 자존감

김소연 님의 「마음사전」 두 번째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작가의 아름다운 글을 통해 마음이 담긴 말들을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자존심 : 자존감 자존심은 차곡차곡 받은 상처들을, 자존감은 차곡차곡 받은 애정들을 밑천으로 한다. 자존심이 강한 자는 이기심이라는 커다란 호주머니를 달게 되고, 자존감이 강한 자는 자기애라는 목도리를 목에 감게 된다. 호주머니는 무엇을 채워 넣으려는 속성을, 목도리는 온기를 주고자 하는 속성을 예비한다. - p193 ■ 쓸쓸하다 '쓸쓸함'은 마음과 마음 밖 정경의 관계에 대한 반응이다. 외로움은 주변을 응시한다면, 쓸쓸함은 주변을 둘러본다. 마음을 둘러싼 정경을 둘러보고는 그 낮은 온도에 영향을 받아서 마음의 온도가 내려가는 게 바로 '쓸쓸함'이다...

읽기 좋은 책ㅣ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인나미 아쓰시의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내 삶에 필요한 1%만 제대로 골라내는 취사선택의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제목 :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저자 : 인나미 아쓰시 출판사 : 필름 인나미 아쓰시 작가는 광고 대리점 근무 시절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6월 '일본넷'에서 일본에서 서평 책을 가장 많이 낸 작가로 인정받는다. 저서로는 「1만 권 독서법」, 「포인트 글쓰기 기술」, 「서평이라는 일」, 「1% 독서법」 등이 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지나친 예민함은 필요 없다 - 부정적인 기분에서 얼른 빠져나오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

에세이ㅣ백종원/유시민 -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속 "백종원 님, 유시민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 책은 KBS 에서 나눈 대화를 엮은 책입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백종원 - 신뢰를 얻는 방법 내가 한 말을 지키려 노력하세요 "그래서 제가 을 하면서, 식당 운영에 대해 모르거나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제발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같은 사람이어도 내가 좋아하고 알고 있는 분야라면 끝까지 파고들 수 있지만, 모른다면 힘들게 사업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사람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거지." - 막연히 큰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며 느낀 점 - p124 "지금도 식당 하시는 분들이나 우리 점주들한테도 그런 말을 해요.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도 내 마음이 허락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