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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글 / 좋은 시 - 엄마와 딸 (7)

오늘은 "엄마와 딸"이라는 시와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엄마와 딸 세상에 태어나서 나를 한없이 사랑해준 사람 당신의 사랑이 귀한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어느덧 내가 당신 곁을 떠나고 난 뒤 당신의 사랑은 그리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그리움이 얼마나 깊었는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조금씩 철이 들고 나니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끝없이 내게로 향했던 당신의 마음을 바람이 부는 날이면 더 생각이 납니다 당신이 주었던 사랑도 그리움도 그리고 이제는 내가 그리워합니다 당신이 그리워한 것처럼 내가 더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7) ※ "엄마와 딸"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작은 위로 - 이해인..

인생 필독서ㅣ명심보감 명언 (계선편, 천명편)- 평생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고전 책을 소개합니다. 계선편, 천명편 중에서 마음에 와닿은 명언 위주로 전해드리니 글을 읽으며 각자 마음을 밝히는 거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 추적이 중국 고전에 나온 선현들의 금언과 명구를 모아 놓은 책입니다. 원래 19편으로 되어 있었는데, 후에 어느 학자가 5편을 더해 24편이 되었습니다. 각 편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금언을 제시하면서 시작됩니다. 제목 :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엮은이 : 김이리 출판사 : 주변인의길 마음에 담고 싶은 명언 1. 계선편 - 선행을 계속하라 ■ 선행은 하늘도 알고 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주신다. ..

심리학 책 추천ㅣ자화상 수업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오늘은 심리학 플랫폼 레몬 심리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책 속의 내용 중 "강의실을 눈물바다로 만든 수업"에 대해서 전해드립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자화상 수업 대만의 미학자 장쉰은 동료에게 대리 수업을 부탁받아 강의실에 들어갔다. 그는 학생들에게 조금 독특한 자기소개를 제안했다. 거울을 보며 자화상을 그린 다음 그림을 설명하며 소개를 하는 방식이었다. 미술 전공이 아닌 학생들은 솜씨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림을 그리고 자신을 진지하게 소개했다. 그리고 이 수업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 자기소개가 끝난 강의실에는 오랫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학생들은 조용히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중에 한 학생이 장쉰을 찾아가 말했다. "거울에 비친 나를 한참 동안 ..

시집ㅣ좋은 시 모음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시집을 소개합니다. 이 시집은 류시화 시인이 엮은 시집으로 세상의 좋은 시들이 모여 있습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 여인숙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들을 ..

시집ㅣ작은 위로 - 이해인 시 모음

이해인 님의 「작은 위로」 시집 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시를 소개합니다. "작은 위로,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아침의 향기" 세편의 시를 읽으며 여러분 마음에도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위로 잔디밭에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고요 아름다운 죄가 많아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보고 싶은 하느님 오늘은 하루 종일 꼼짝을 못 하겠으니 어서 저를 일으켜주십시오 지혜의 웃음으로 저를 적셔주십시오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1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물들어 떨어질..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ㅣ법정스님 명언

오늘은 「행복은 간장밥」에 나온 법정스님 명언을 소개해드립니다. 마음에 남아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길을 찾는 지혜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명언 ■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친구지간이든 부부지간이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신의와 예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울수록 예절을 차려야 하는데 서로 무례하고 예절을 생략해 버리기 때문에 공동체 유대에도 균열이 간 것 아닐까요. '나는 하루하루를 신의와 예절을 챙기며 살고 있는가?' 속으로 늘 이렇게 묻곤 하지요. 그러면 내 행동에 좀 더 책임을 갖게 됩니다. 결혼하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는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죽고 못 살 만큼 서로 좋아하지만 속상하면 못할 소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속상해도 막말은 하지 마세요. 막말은 관계에 상처를 입힙니다. 자기가 말한..

읽을 만한 책 추천ㅣ물은 답을 알고 있다 (1) - 에모토 마사루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에모토 마사루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는 물이 전하는 놀라운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 에모토 마사루 님은 오랜 세월 물을 연구해왔습니다. 고성능 현미경을 빌리고 물을 얼려 물의 결정을 찍는 실험을 하다가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깨끗한 육각형 결정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때부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장소와 말, 음악, 글자에 의해서도 물의 결정이 달라진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유리병에 물을 넣고 "사랑·감사"가 적힌 글을 물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 아무도 믿지 않았던 이 놀라운 얘기는 저자가 사진집을 내면서 사람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물 결정 사진집은 이 세상에 파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제목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명상 글/여름 시 - 빗소리 (6)

오늘은 빗소리에 대한 명상 글 한편을 전해드립니다. 비 오는 날 눈을 감고 빗소리를 한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빗소리 비가 내리는 날은 눈을 감고 조용히 빗소리를 들어본다 하늘 어딘가에서 내려와 세상 곳곳에 떨어지는 빗소리는 그 어떤 노래보다 아름다운 선율로 잔잔하게 마음속에 스며든다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신비한 자연의 소리 가만히 듣고 있으면 내 마음도 씻겨나가고 세상도 투명하게 다시 난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6) ※ "빗소리"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창 밖에서 빗소리가 들려오면 마음이 포근해진다. 그대로 눈을 감고 빗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이 포근한 세상을 거니는 것 같다. 여름 한낮의 소나기가 퍼붓는 날이면 뜨겁게 달궈진 땅이 식는 소리가 난다..

인생 필독서ㅣ채근담 - 명언 (3)

오늘은 인생 필독서 「채근담」 세 번째 명언을 전해드립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평판을 얻으려는 자는 실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062) 참으로 청렴함에는 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으니 그런 이름을 얻으려는 것부터가 바로 그 이름을 탐욕함이라 참으로 큰 재주가 있는 사람은 별스러운 재주를 쓰지 않으니 교묘한 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곧 졸렬함이다. ■ 어두운 생각은 대낮에 등장하는 귀신과 같다(065)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 안에도 푸른 하늘이 있으며, 생각하는 머리가 어두우면 대낮에도 도깨비가 나타난다. ■ 옹졸한 사람은 고인 물과 같아서 사물을 생육시킬 힘이 없다(069) 성질이 조급한 사람은 불길과 같아서 무엇이고 만나기만 하면 태워버리고, 인정..

심리 상담ㅣ다이어트 -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심리 상담 책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를 소개합니다. 책 내용중 다이어트에 대한 상담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행복 따위 꺼져 버려!"를 외치는 유쾌한 정신과 전문의 윤대현 님은 현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MBC 라디오 , , KBS 라디오 , KBS , 등 다수의 채널에 출연하며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에 속 시원한 심리 처방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제목 :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저자 : 윤대현 출판사 : 해냄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지긋지긋한 다이어트, 왜 평생 실패만 할까요? Q : 30대 중반 주부입니다. 휴가 시즌을 피해 다음 주 1박 2일로 호텔 패키지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어요. 바로 제 뱃살입니다. 호텔 수영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