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고전 책을 소개합니다. 계선편, 천명편 중에서 마음에 와닿은 명언 위주로 전해드리니 글을 읽으며 각자 마음을 밝히는 거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 추적이 중국 고전에 나온 선현들의 금언과 명구를 모아 놓은 책입니다. 원래 19편으로 되어 있었는데, 후에 어느 학자가 5편을 더해 24편이 되었습니다. 각 편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금언을 제시하면서 시작됩니다.
제목 :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엮은이 : 김이리
출판사 : 주변인의길
마음에 담고 싶은 명언
1. 계선편 - 선행을 계속하라
■ 선행은 하늘도 알고 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시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주신다.
- 공자 -
■ 매일매일 선을 생각하라
하루라도
선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모든 악이 저절로 일어난다.
- 장자 -
■ 자손을 위해서라도 덕을 쌓아라
돈을 모아
자손에게 남겨 줄지라도
반드시 자손이 능히
지킨다고 할 수 없으며,
책을 모아
자손에게 남겨 줄지라도
반드시 자손이 능히
다 읽지는 못할 것이니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음덕을 쌓아
자손을 위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만 못하다.
- 사마온공 -
■ 화와 복은 내가 부른다
하루 동안 착한 일을 행할지라도
비록 복은 금방 이르지 않으나
화는 저절로 멀어질 것이고,
하루 동안 악을 행할지라도
비록 화는 금방 이르지 않으나
복은 저절로 멀어질 것이다.
착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라는 것은 보이지 않으나
날마다 자라나는 바가 있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닳아 없어지는 것은
보이지 않으나
날이 갈수록
닳아 없어지는 것과 같다.
- 동악 성제 -
■ 악행은 끓는 물에 손을 넣는 것이다
착한 것을 보거든
아직도 부족함을 깨닫고,
착하지 못한 것을 보거든
끓는 물을 만지는 것같이 하라.
- 공자 -
2. 천명편 - 하늘의 명령을 알라
■ 하늘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
하늘에 순종하는 사람은 남고
하늘을 거스르는 사람은 망한다
- 공자 -
■ 하늘의 마음이 곧 내 마음
저 하늘은 고요하여
소리 하나 없이 멀고 아득하니
어느 곳에서 찾겠는가.
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 않은 곳.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에 있다
- 소강절 선생 -
■ 아무리 작은 일도 하늘은 안다
사람들의 사사로운 말일지라도
하늘이 들으심에는
우레와 같이 크게 들리고,
어두운 방에서
마음을 속일지라도
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 현제 -
- 본문 중에서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추천
류시화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명언 모음
명심보감을 읽고 나서
「채근담」을 시작으로 어느덧 「명심보감」까지 읽게 되었는데 고전이 주는 멋과 의미는 정말 깊은 것 같다. 조상들은 이런 아름답고 지혜로운 고전을 공부로 삼았으니 지금의 우리보다 정 있고 선하게 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하루 동안 착한 일을 행할지라도 비록 복은 금방 이르지 않으나 화는 저절로 멀어질 것이고, 하루 동안 악을 행할지라도 비록 화는 금방 이르지 않으나 복은 저절로 멀어질 것이다."
눈에 금방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행동에 따라 화도 복도 오는 것이니 늘 자신을 잘 관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에 순종하는 사람은 남고 하늘을 거스르는 사람은 망한다"
세상의 순리를 거스르고 자기만 위해 살면 결국은 끝이 좋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본다. 하늘에 순종하는 사람은 순리를 알고 세상을 위해 사는 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여러분은 어떤 구절이 마음을 밝히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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