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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필독서 - 채근담 /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책

홍자성 님의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책 「채근담」을 소개합니다. 책 속에 명언들을 시리즈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목 : 「채근담」 저자 : 홍자성 출판사 : 글로북스 「채근담」의 저자 홍자성은 1600년 전후인 명나라 신종 때 사람으로 알려져 있을 뿐 다른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채근담」은 총 359장으로 된 짧은 어록의 묶음인데, 그 하나하나가 시적 표현이 넘치는 멋스러움을 풍깁니다. 한평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인간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 인간의 심리상태, 다양한 세태를 망라하여 누구라도 자신의 삶을 음미해 볼 수 있도록 엮여 있습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한때의 적막을 받을지언정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말라(001) 인간의 도리를 지키려는 사람은 한때만 적막하나 권세에 아부하는 ..

삶에 대한 명상 책 -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님의 삶에 대한 명상 책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소개합니다. 책을 통해 지혜를 얻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저자 : 류시화 출판사 : 더숲 류시화 님은 젊은 시절 진리와 깨달음, 행복, 인생의 의미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그 질문에 대해 삶이 평생 동안 답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삶의 경험들을 통해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삶에 대한 지혜를 여러 내용을 통해 깊이 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_ 두 가슴의 거리 어느 스승이 제자들과 함께 강에 목욕을 하러 갔다. 일행이 강으로 걸어 내려갈 때 강둑에 있던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게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기 시..

사랑 시 추천ㅣ정호승 -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시인의 사랑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해드립니다. 시를 읽으며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

인생 책 추천 - 어린 왕자 "명언"

오늘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책 속 명언 위주로 한마디 한마디 소중하게 담아봅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어느 날은 태양이 지는 걸 마흔네 번이나 본 적도 있어!" "있잖아, 사람은 너무 슬플 때 해 지는 걸 보고 싶거든······." "나는 장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 장미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했어야 했는데. 장미는 내게 향기를 선물하고 내 삶을 눈부시게 밝혀주었는데. 그렇게 도망쳐 오는 게 아니었어! 딱한 거짓말 뒤에 숨겨진 장미의 마음을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꽃들은 모순투성이야! 난 너무 어려서 장미를 사랑할 줄 몰랐던 거야." "친구를 사귄 일은 좋았어. 죽음을 맞더라도 변하지 않아. 난, 여우와 친구가 되어 무척 행복해······." "별들이..

명상 글/시 - 아침 명상 (3)

오늘은 아침 명상 글을 올려드립니다. 평온하고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침 명상 아침에 눈을 뜨면 조용히 일어나 앉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지난 생각들이 하나둘씩 떠오릅니다. 그 생각들을 담담하게 바라보면서 마음 밖으로 비워냅니다. 생각이 떠나간 그 자리에는 텅 빈 마음만이 남습니다. 나는 그 안에서 따뜻한 평온을 느낍니다. 그리고 행복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 코스모스 피다 - 자작시(3) ※ "아침 명상"은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평소 자기 성찰이나 명상의 시간을 갖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회복탄력성이 높다고 한다. 회복탄력성이란 스트레스나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힘, 즉 마음의 근력을 말한다. 운동을 하면 몸에 근육이 생기듯 마음도 단련하면 근육이 생기..

추천 도서ㅣ생각하기 전에 시작하는 습관 10가지 방법

마스노 슌묘 님의 「생각하기 전에 시작하는 습관」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목 : 「생각하기 전에 시작하는 습관」 저자 : 마스노 슌묘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저자 마스노 슌묘는 일본 겐코지의 주지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다마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특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는 「뉴스위크」 일본판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선정된 바 있고 주요 작품으로는 '일본 정원'이 있습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습관 바로 시작하고, 나아가고, 계속하기 위한 가르침 1. 일단 심플하게 한 걸음을 내딛는다 이것저것 머리로 생각할 게 아니라, 자신이 좋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요가 - 앉은 전굴자세 효과

오늘은 요가 앉은 전굴자세 방법과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자세는 간단해서 누구나 집에서 따라 하기 쉽지만 꾸준히 하면 그 효과는 놀랍습니다. 앉은 전굴자세(파스치모타나아사나) ◈ 방법 1. 바닥에 앉아 다리를 모으고 쭉 뻗는다. 발끝은 몸통 쪽으로 당긴다. 2. 숨을 마시며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다. 3. 숨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굽히며 손을 쭉 뻗어 검지와 중지로 엄지발가락을 단단히 잡는다. 4. 척추를 최대한 펴고 등을 오목하게 유지한다. 깊게 숨을 몇 번 쉰다. 5. 숨을 내쉬며 팔꿈치를 굽히며 내려간다. 무릎에 이마-> 코가 닿도록 척추를 펴면서 내려간다. 이 자세가 쉽게 되면 왼손으로 오른손 손목을 잡는다. 6. 그 상태에서 편하게 호흡하며 1~2분 정도 있는다. 7. 숨을 마..

인생 책 추천ㅣ어린 왕자 - 여우와 대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소개합니다. "여우와 대화"를 전해드리니 마음으로 읽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 「어린 왕자」 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출판사 : 더모던 저자는 날개 달린 시인, 대지와 대양과 사막을 나는 고독한 경험이 섬세하게 담긴 작품들을 썼습니다. 문학 수업은 받지 않았지만 "나는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린 왕자」도 치열한 경험(18개월간 사막에서 여우 길들이기, 리비아 사막 불시착으로 닷새만에 베두인 카라반에게 구출된 일, 자신의 팔에 안겨 죽은 어린 남동생 등)에서 나왔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어린 왕자가 물었다. "'길들인다'는 게 무슨 뜻이..

위로 시/짧은 시 추천 - 류시화 슬픔이 그대를 부를 때

류시화 시인의 "슬픔이 그대를 부를 때" 시 한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좋은 시는 가끔씩 우리 마음을 성찰하게 합니다. 슬픔이 그대를 부를 때 슬픔이 그대를 부를 때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라 세상의 어떤 것에도 의지할 수 없을 때 그 슬픔에 기대라 저편 언덕처럼 슬픔이 그대를 손짓할 때 그곳으로 걸어가라 세상의 어떤 의미에도 기댈 수 없을 때 저편 언덕으로 가서 그대 자신에게 기대라 슬픔에 의지하되 다만 슬픔의 소유가 되지 말라 - 류 시 화 - 함께 보면 좋은 글 길 위에서의 생각 / 류시화 짧고 좋은 시 - 방문객 / 정현종 오늘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짧고 좋은 시 한 편을 소개합니다. 시와 함께 평화로운 하루 보내세요. 방문객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머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심리학 책 추천 - 당신이 옳다 "공감"

오늘은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당신이 옳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공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감 - 빠르고 정확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힘 마음은 언제나 옳다 공감에 관한 얘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에서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에게 편지를 받았다. 하루는 아이 담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렸다고 했습니다. 전에 없던 일이라 상황이 궁금하기도 하고 좀 엄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 상황이라 아이와 마주 앉았습니다. "내가 때리기는 했다. 그치만 그 친구가 먼저 말로 나에게 시비를 걸었던 거다. 선생님이 야단치셔서 내가 잘못한 것을 안다"며 "죄송해요 엄마"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학교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나서 왔다고 생각해 "그래, 어찌 됐든 먼저 폭력을 쓴 건 잘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