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님의 「오은영의 화해」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를 전해주는 마음 치유의 책입니다.
제목 : 「오은영의 화해」
저자 : 오은영
출판사 : 대성 Korea.com
이 책의 목차 구성
1. 부모, 그러나···
부모가 돼서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2. 그래서, 나···
당신 탓이 아니에요.
그때 당신은 어쩔 수 없었어요
3. 그런데 다시, 부모···
두려워 마세요.
당신 아이는 당신과는 달라요
4. 그리고 또다시, 나···
고통이 시작되는 곳을 알았다면
행복이 오는 곳도 알아야 해요
오은영 님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외래교수이자, 오은영 소아청소년 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 등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국민 육아 멘토'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등이 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부모는 어떤 존재이기에 이렇게 아플까요?
부모는 아이에게 생명의 시작이자 생존의 기반이에요. 그리고 전쟁터의 방공호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없으면 살 수가 없어요.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습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조건 없이 수용받아 본 경험, 깊고 따뜻한 사랑으로 살아요.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았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 p19
■ '미웠다'고 말하세요,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세요
사과를 받아야만 나의 상처가 치유되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과받는 데 매달리면 부모가 끝내 그 기대를 저버리고 떠날 경우에 더 큰 상처를 받을 겁니다. 부모에게 사과를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당신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오랜 아픔을 부모에게 털어놓는 그 시도 자체가 중요해요. - p38~p39
■ 사랑할수록 고통을 주는 사랑도 있어요
많은 부모가 저에게 물어요. "아이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할까요?" 부모는 아이에게 뭔가 해 주려고만 합니다. 그런 마음도 사랑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부모에게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지는 중요합니다. 어떤 것은 해 주어야 해요. 그러나 아이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어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하면 아이에게 해가 됩니다. 무엇인가를 해 주는 것보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안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p76
■ 나를 때린 부모, 아이를 때리고 있는 나
우리가 부모에게 받은 나쁜 영향에서 목숨을 걸고라도 기필코 끊어 내야 하는 것이 있어요. 하나는 술입니다. '평소에 좋은 아버지였는데 술만 먹으면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저는 술을 입에도 대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생물학적인 이유에서 자식에게도 그런 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학대에요. 어릴 때 맞고 커서 상처가 되었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사람이 사람을 왜 때려서는 안 되는지, 부모가 아이를 왜 때려서는 안 되는지 치열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 p126
함께 보면 좋은 글
책을 읽고 나서
"아이는 부모에게 조건 없이 수용받아 본 경험, 깊고 따뜻한 사랑으로 살아요.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았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가 애틋하게 챙겨주었던 기억, 부모와의 즐거웠던 추억은 사소한 것이라도 나이가 들어 힘든 일이 있을 때 위로가 되기도 하고, 지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기도 한다.
부모에게 사랑받았던 기억은 떠오를 때마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아기가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부모다.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의 전부다. 부모가 하는 말이 세상의 말이 되고, 부모가 하는 행동이 세상에서 해야 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진다.
마치 흰색 도화지에 처음으로 그림이 그려지듯이, 부모는 아이의 하얀색 마음에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존재다. 그리고 그 그림을 바탕으로 해서 아이는 또 다른 인생의 그림을 그려나간다.
부모는 자신이 아이에게 어떤 그림을 그려주고 있나 늘 스스로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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