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님의 「오은영의 화해」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글을 읽으며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부모는 아이에게 등대
부모는 아이에게 한결 같은 등대가 되어 주어야 해요. 그래야 아이가 불안하지 않아요. 한결 같은 등대가 되려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마음이 힘들어도 꼭 해야 하는 일이에요. 바로 훈육입니다. 만 3세부터는 적극적으로 훈육해야 해요. 물론 그 이전에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옳고 그른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 p193
■ 훈육은 필요해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아이에게도 겪어 내고 견뎌야 할 몫이 있어요. 성장 단계마다 겪어야 하는 일의 종류가 다르고 양이 다를 뿐입니다. 이것을 잘 견뎌 나가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은, 훈육인 동시에 아이에게 개인의 '책임감'을 가르치는 길이기도 해요. 이것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아이는 언제나 자기 발등에 떨어진 불편함을 두고 남 탓만 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 p200
■ 아이의 감정을 생각으로 받지 마세요
기분 좋은 대화, 즐거운 대화는 평소 많이 하세요. 그러나 뭔가 안 좋을 때, 다툼이 있거나 갈등이 있을 때,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좀 더 명확하게 지시할 때, 그럴 때는 딱 필요한 핵심만 말하고 말수를 줄이는 것이 좋아요. 그것이 관계를 위해서도 하고 싶은 말의 효과를 위해서도 훨씬 낫습니다. - p234~p235
■ 화해란?
화해는 '내'가 '나'와 하는 겁니다. 부모는 죽을 때까지 '나'에게 사과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리는 죽을 때까지 부모를 용서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 마음, 그냥 그대로 두세요. 누구도 나 아닌 남을 어쩌지 못해요. 부모도 내가 아닌 이상 남입니다. 결국 '내'가 화해해야 하는 것은 '나'예요. - p257
■ 자존감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자존감은 우주 공간에 '나'라는 사람은 단 한 명이라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는 거예요. '내'가 있음으로 모든 관계가 발생한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겁니다. - p273
■ 매일 잠들기 전, 나를 용서하세요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나를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필요해요. 왜냐면 '나'를 알아야 '나'를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자신을 계속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자신에 대해서 많이 알면 알수록 자신을 더 잘 다루게 되겠지요. - p314
함께 보면 좋은 글
삶에 대한 명상 책 -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책을 읽고 나서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아이에게도 겪어 내고 견뎌야 할 몫이 있어요. 이것을 잘 견뎌 나가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은, 훈육인 동시에 아이에게 개인의 '책임감'을 가르치는 길이기도 해요."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단호함에 서운한 적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서 참고 견디는 시간을 배웠다. 내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그래서 고통스러워도 기다리고 포기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어떤 일과 마주했을 때 인내하지 못해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다.
부모는 사랑으로 자식을 대해야 하지만 때로는 엄할 때도 단호할 때도 있어야 아이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인내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인생은 모든 것이 내 뜻대로만 되지 않고, 만나는 사람도 모두가 내 마음같지는 않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때로 고집세고 참을성 없는 자신을 이겨내는 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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