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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 추천ㅣ미움받을 용기 -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코스모스피다 2021. 9. 16. 10:00

 

 

「미움받을 용기」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 책입니다.

 

 

미움받을 용기 아들러
미움받을 용기 아들러

 

 

 

제목 : 미움받을 용기

저자 :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출판사 : 인플루엔셜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미래 지향적이고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했다.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친 알프레드 아들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철학자 :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자네가 보는 세계와 내가 보는 세계는 달라. 

 

청년 : 무슨 뜻입니까? 선생님도 저도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같은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철학자 : 자네 우물물을 마셔 본 적이 있나? 우물물의 온도는 1년 내내 18도를 유지한다네. 하지만 여름에 마시는 우물물은 차갑게 느껴지고, 겨울에 마시는 우물물은 따뜻하게 느껴진다네. 온도는 같지만 여름과 겨울에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이지.

 

자네가 우물물이 차갑다거나 따뜻하다고 느낀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네.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은 바로 그런거지. 우리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주관에 지배받고 있고, 자신의 주관에서 벗어날 수 없다네. 지금 자네의 눈에는 세계가 복잡기괴한 혼돈처럼 비칠 걸세. 하지만 자네가 변한다면 세계는 단순하게 바뀔 걸세. 문제는 세계가 어떠한가가 아니라, 자네가 어떠한가 라는 점이라네.

 

 

 

 

어쩌면 자네는 선글라스 너머로 세계를 보고 있는지도 몰라. 그런 상태에서는 세계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 그렇다면 세계가 어둡다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선글라스를 벗으면 되네. 맨눈에 비치는 세계는 강렬하고 눈이 부셔서 절로 눈을 감게 될지도 모르네. 그래도 선글라스를 벗을 수 있을까? 세계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자네에게 그런 '용기'가 있을까? 그게 관건이지.

 

 

 

 

 

인간은 변할 수 있어. 그뿐 아니라 행복해질 수도 있지. 아들러의 심리학은 고루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진리이자 도달점이라고 할 수 있지.

 

 

■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분노란 언제든 넣었다 빼서 쓸 수 있는 '도구'라네. 전화가 오면 순식간에 집어넣었다가 전화를 끊으면 다시 꺼낼 수 있는. 엄마는 화를 참지 못해서 소리를 지른 것이 아니라 그저 큰소리로 딸을 위압하기 위해, 그렇게 해서 자기의 주장을 밀어붙이기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이용한 걸세.

 

■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

가령 어린 시절에 부모가 이혼한 사람이 있다고 하세. 그것을 차갑게 느끼느냐 뜨겁게 느끼느냐는 주관적인 사실이라네. 과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현재의 상태가 정해지는 거지.

 

■ 당신은 '이대로' 좋습니까?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당신에게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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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나서 

 

우리는 누구나 각자의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 그리고 각자의 마음의 색깔로 세상을 본다. 마치 선글라스를 끼고 세상을 보는 것처럼.

 

같은 공간, 같은 집에 살아도 서로가 보고 느끼는 세상은 다르다. 그래서 누구나 고독한지도 모른다. 각자가 만든 주관적인 세상의 한계를 넘어설 때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 마치 까만 안경을 벗으면 어둡게 보이는 세상은 사라지고 있는 그대로의 밝은 세상을 보듯이.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까만 안경을 벗을 수 있는 용기, 덧칠한 자신의 세상을 벗어던지는 용기가 있을 때 내가 보고 느끼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기존의 심리학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 삶을 생각하게 한다. 자신을 바로 보고, 삶의 변화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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