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치유 책 추천/인생 책 53

인생에 도움 되는 책ㅣ행복은 간장밥 - 법정스님

오늘은 법정스님의 책 「행복은 간장밥」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지혜를 얻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 「행복은 간장밥」 저자 : 법정스님 출판사 : 샘터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행복의 안목 행복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소욕지족,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알면, 행복을 보는 눈이 열립니다. 지극히 사소한 일상에 행복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봄날 새로 피는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무 잡념 없이 '아, 아름답구나,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울물 길어다 차를 끓여 마실 때도 그렇습니다. 차만 마시는 게 아니라 다기를 매만지는 즐거움도 함께 누리는데, 그러고 있노라면 화두고 뭐고 내가 중이라는 생각조차 없어요. 무엇엔가 ..

인생 책 추천 - 어린 왕자 "명언"

오늘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책 속 명언 위주로 한마디 한마디 소중하게 담아봅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어느 날은 태양이 지는 걸 마흔네 번이나 본 적도 있어!" "있잖아, 사람은 너무 슬플 때 해 지는 걸 보고 싶거든······." "나는 장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 장미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했어야 했는데. 장미는 내게 향기를 선물하고 내 삶을 눈부시게 밝혀주었는데. 그렇게 도망쳐 오는 게 아니었어! 딱한 거짓말 뒤에 숨겨진 장미의 마음을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꽃들은 모순투성이야! 난 너무 어려서 장미를 사랑할 줄 몰랐던 거야." "친구를 사귄 일은 좋았어. 죽음을 맞더라도 변하지 않아. 난, 여우와 친구가 되어 무척 행복해······." "별들이..

인생 책 추천ㅣ어린 왕자 - 여우와 대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소개합니다. "여우와 대화"를 전해드리니 마음으로 읽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 「어린 왕자」 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출판사 : 더모던 저자는 날개 달린 시인, 대지와 대양과 사막을 나는 고독한 경험이 섬세하게 담긴 작품들을 썼습니다. 문학 수업은 받지 않았지만 "나는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린 왕자」도 치열한 경험(18개월간 사막에서 여우 길들이기, 리비아 사막 불시착으로 닷새만에 베두인 카라반에게 구출된 일, 자신의 팔에 안겨 죽은 어린 남동생 등)에서 나왔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어린 왕자가 물었다. "'길들인다'는 게 무슨 뜻이..

인생 책 추천 - 탈무드 잠언집 "낙관적인 마음자세"

오늘은 인생 책 「탈무드 잠언집」 중 두 번째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후회하는 마음에 대해서 성찰하고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낙관적인 마음자세 이미 지나버린 일을 후회하기보다 하고 싶었던 일을 못한 것을 후회하라 이미 해버린 일에 대해 아쉬워하는 것과, 꼭 하고 싶었던 일을 못해서 후회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후회될까?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묻는다면 대부분이 후자의 경우를 더 후회할 것이다. 사람은 어떤 일을 실패해서 소중하고 큰 것을 잃지만, 그때마다 잃는 것 못지않게 값진 교훈도 얻는다. 그러나 꼭 하고 싶었던 일을 놓칠 때에는 교훈 같은 걸 얻을 기회조차 없다. 실패는 유한한 것이지만,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믿는 인간의 낙관적인 본성이 작..

인생 책 추천ㅣ탈무드 잠언집 "술"

오늘은 인생의 머리맡에 놓아두고 싶은 인생 책 「탈무드 잠언집」을 소개합니다. 「탈무드」는 유대 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인류문화사의 보고로, 유대의 랍비들이 인간 사회의 모든 현상과 사상에 대해 구전·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오늘은 책에서 들려드리고 싶은 한 편의 내용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제목 : 「탈무드 잠언집」 편역 : 김하 출판사 : 토파즈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술 = 술이 들어가면 비밀은 밖으로 나온다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있었다. 이때 악마가 찾아와서 물었다. "지금 뭘 심고 있소?" 노아가 천천히 말해주었다. "포도나무요." 악마가 다시 물었다. "포도나무가 대체 무슨 나무요?" "포도는 과일인데, 매우 달고 새콤한 맛이 나오. 게다가 그 열매를 발효시키면 기분을 즐겁게 해주..

에세이ㅣ류시화 - 지구별 여행자 명언 모음

류시화 님의 「지구별 여행자」에 나오는 명언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글을 읽으며 잠시라도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아 유 해피?" 인도 여행 중에 내가 인도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다. '난 행복한가?' 베단타의 현자들은 삶에서 일어나는 기쁨과 슬픔을 뛰어넘어, 진정한 행복인 '아난드(지복)'를 발견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자신이 과거에 행한 일들의 결과로 일어나는 것일 뿐이므로, 그것들에 집착해 슬퍼하거나 기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아카샤 우파니샤드). 희랍의 철학자 에픽테투스도 말하고 있다. "삶에서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우리는 잃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난 이러이러한 것을 잃었다'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책 추천ㅣ법륜스님 - 욕심 명언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법륜스님의 「행복」 중에서 들려드리고픈 한 편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잠시라도 마음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욕심 명언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일반적으로 네 가지 경우의 수가 있어요. 첫째, 하고 싶은데 해도 되는 상황, 둘째, 하고 싶은데 못하는 상황, 셋째, 하기 싫은데 안 해도 되는 상황, 넷째, 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고 싶은데 해도 되는 상황이면 하면 됩니다. 하기 싫은데 안 해도 되는 상황이면 안 하면 그만이에요. 다시 말하면 우리 인생의 절반 정도는 자기 좋은 대로 하고 살 수 있어요. 문제는 하고 싶은데 하면 안 되고, 하기 싫은 데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거죠. 이럴 때도 자기 하고 싶은 ..

명상 책 추천ㅣ지구별 여행자 - 류시화

오늘은 류시화 님의 「지구별 여행자」를 소개합니다. 책 내용중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 위주로 전해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며 여러분도 지금 어디쯤 여행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제목 : 「지구별 여행자」 저자 : 류시화 출판사 : 김영사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이것을 잊지 말게, 삶에서 만나는 중요한 사람들은 모두 영혼끼리 약속을 한 상태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야. 서로에게 어떤 역할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태어나는 것이지. 모든 사람은 잠시 또는 오래 그대의 삶에 나타나 그대에게 배움을 주고, 그대를 목적지로 안내하는 안내자들이지." -p56 "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오?" "신은 빛이오. 그 빛은 내 안에도 있고, 당신 안에도 있소. 이 허공..

책 추천ㅣ행복 - 법륜스님

오늘은 법륜스님의 「행복」이란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사람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행복 안내서입니다. 책 내용중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 위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제목 : 「행복」 저자 : 법륜 출판사 : 나무의 마음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행복의 비결 어느 마을에 부지런한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일찌감치 '내일 윗논에 농약을 쳐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저녁 내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는 날에는 농약을 못 치거든요. 그래서 농부는 부처님께 부탁을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잠자기 전에 기도를 드렸어요. "부처님, 내일 농약 치려고 하니까 비 좀 안 오게 해주세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비가 부슬부슬 옵니다..

책 추천ㅣ오두막 편지 - 법정스님 "깨달음에 이르는 길"

오늘은 「오두막 편지」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깨달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바보의 깨달음 부처님 제자 중에 출라판타카라는 스님이 있었는데, 그는 요즘 말로 하자면 철저한 돌머리여서 넉 달이 걸려서도 게송 한 구절을 외우지 못했다. 그의 형인 마하판타카는 부지런히 정진하여 일찍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렀었다. 그래서 아우를 출가 시켰지만 너무나 우둔한 아우는 형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형은 온 힘을 기울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우를 가르쳤지만 전혀 진척이 없었다. 스님들도 그의 동생을 경멸하고 조롱하면서 놀림감으로 삼았다. 어느 날 형은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가 없어 아우에게 "너는 그만 집으로 돌아가라!"하고 승원 밖으로 내쫓았다.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