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날마다 웃는 집」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글을 읽으며 좋은 가르침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남으로부터 내가 사랑받는 길이고, 내가 남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출발점입니다. 자기를 소중하게 여긴다, 즉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열등감을 갖지 않고, 현재에 만족할 줄 아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남을 미워하지 말라, 원망하지 마라, 슬퍼하지 마라, 집착하지 마라 하신 것은 모두 자기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 p38
남을 좋아하면 내가 즐겁고, 남을 사랑하면 내가 기쁘고, 남을 이해하면 내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이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 법입니다. - p41
■ 파도가 밀려오고 파도가 밀려가듯
이 우주(물질)는 이루어지고 머물렀다가 흩어져 사라집니다. 이 육신(생명)은 태어나고 늙고 병들어 죽어 갑니다. 이 마음(정신)은 일어나고 머무르고 달라지고 사라집니다. 저 높은 산도 결국은 깎여서 모래와 흙으로 돌아가고, 그것이 퇴적되어 굳어서 다시 바위가 되고 산이 됩니다.
이 세상 어떤 것도 항상한 것은 없습니다. 파도가 밀려오고 파도가 밀려가니 허무한 게 아니고 파도라는 그 성질 자체가 밀려오고 밀려가는 것입니다. - p128
■ 이야기 하기, 이야기 듣기
어떤 관계를 막론하고 듣는 입장이 되었을 때 반박하지 말고 들어 주고 공감해 줘야 상대방이 말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들어주면 상대방이 다음 얘기를 쉽게 꺼낼 수가 있습니다.
얘기를 꺼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듣는 것을 전제로 하지 말고 가볍게 꺼내고, 또 들어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사람의 처지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가볍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십시오. 그렇게 조금씩 남의 얘기를 듣는 연습, 자기 얘기를 꺼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p181~p182
함께 보면 좋은 글
삶에 대한 명상 책 -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책을 읽고 나서
"어떤 관계를 막론하고 듣는 입장이 되었을 때 반박하지 말고 들어 주고 공감해 줘야 상대방이 말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들어주면 상대방이 다음 얘기를 쉽게 꺼낼 수가 있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상대 입장에서 공감하고 들어주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내려놓고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내 생각을 쥐고 있으면 자꾸만 맞다 틀리다 판단하게 돼서 상대의 이야기를 가로막게 된다. 내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상대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구나' 하며 들어줄 때 상대도 마음을 열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 들어주기 위해서는 내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알아차리고 비워내는 수양이 필요하다. 그 수양을 통해 마음이 비워지면 내 안의 소음 없이 세상의 소리가 있는 그대로 잘 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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