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책 추천ㅣ기적의 명상치료 / 마음속에 살고 있는 두마리 늑대

오늘은 「기적의 명상 치료」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명상을 통해 통증이 치유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책 내용 중 마음이 몸에 작용하는 원리와 명상의 효과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만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목 : 「기적의 명상 치료」
저자 : 비디아말라 버치·대니 펜맨
출판사 : 불광출판사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마음속에 살고 있는 두 마리 늑대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에서의 상쾌한 가을날이었다. 한 무리의 체로키 인디언 아이들이 할아버지 주변에 모여들었다. 다들 호기심과 흥분으로 가득한 얼굴이었다. 몇 시간 전 두 남자 사이에 싸움이 벌여져서 부족의 원로가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아이들은 이 원로가 여기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제일 어린아이가 물었다.
“사람들은 왜 싸워요?”

원로가 대답했다.
“그건 말이지, 우리 마음속에 늑대가 두 마리 살고 있는데 이 둘이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있기 때문이란다.”

또 다른 아이가 물었다.
“우리들 속에도 있어요?”

원로가 대답했다.
“그럼, 모두의 마음속에 살고 있단다. 한 마리는 하얀 늑대고 다른 한 마리는 회색 늑대야. 회색 늑대는 분노, 두려움, 씁쓸함, 질투, 부러움, 탐욕, 오만으로 가득 차 있단다. 하얀 늑대는 사랑, 평화, 희망, 용기, 겸손, 연민, 믿음으로 가득 차 있지. 이 두 마리 늑대는 항상 싸우고 있단다.”

또 다른 아이가 물었다.
“그럼 어느 늑대가 이겨요?”

원로가 대답했다.
“우리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기지.”

 

 

 

 

지금 이 글을 읽는 동안 당신은 마음속 어느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가? 당신의 고통을 달래 주는 하얀 늑대인가, 아니면 당신의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회색 늑대인가?

회색 늑대는 당신의 삶의 질을 신속하게 무너뜨릴 수 있다. 2차 괴로움을 만들어 내는 주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엄연한 부정적 편향이다. 이런 마음 상태가 몸의 치유를 가로막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회색 늑대에 의해 야기되는 스트레스는 면역계를 약화시켜 몸의 치유능력을 저해한다. 또한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만들어 내는 진통제의 분비도 막아 괴로움을 악화시킨다.

반면에 하얀 늑대는 친절, 애정, 연민의 감정과 긴밀하게 묶여 있어 긍정적이고 자기 강화적인 선순환 고리를 거쳐 더욱 많은 옥시토신과 엔드로핀을 분비하게 만든다. 미국의 듀크대학교 의학센터에서 진행된 실험에서는 명상을 통해 '사랑이 담긴 친절'을 가꾸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상당히 감소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자신의 질병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는 사람들은 정신적·신체적 고통으로 인한 괴로움이 훨씬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 연구는 받아들임을 더 잘하는 사람일수록 '통증으로 인한 장애'가 훨씬 낮게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p248~p254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오두막 편지 / 법정스님
아프리카의 지혜 -하쿠나 마타타-

[책 추천] 아프리카의 지혜 -하쿠나 마타타-

내가 만난 1%의 사람들 "돈, 사랑, 행복의 비밀"

 

---

 

책을 읽고 나서

 

내 안의 두 마음이 싸우고 있는 것을 두 마리 늑대 얘기를 통해 너무 잘 표현해준 거 같다. 아프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나는 어느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는가 생각해본다.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나도 모르게 회색늑대를 살찌우고 있지 않았는지. 그래서 더 큰 2차 고통을 스스로 만들고 있지 않았는지. 아니면 어렵더라도 흰색 늑대에게 먹이를 주며 회복의 길로 돌아서고 있었는지. 사실 이론은 쉽지만 막상 상황이 닥쳐오면 흰색 늑대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을 얻기 위해 명상도 하고 종교도 다니고 또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평상시 사랑과 감사 긍정적인 마음으로 흰색 늑대의 힘을 키워놓으면 어떨까? 그러면 힘들고 어려울 때 자기를 더 큰 고통으로 끌고 가려는 회색 늑대의 유혹을 잘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나는 누구에게 먹이를 주고 있을까? 나를 들여다본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하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