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 아프리카의 지혜 -하쿠나 마타타-

 

 

오늘은 「아프리카의 지혜」를 소개합니다. 오래전 후배의 프로필에 '하쿠나 마타타'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 궁금한 적이 있습니다. 스와힐리어로 '하쿠나'는 '~이 없다'이고 '마타타'는 '혼란, 어려움'이라는 뜻입니다.

 

영어의 'No problem'. 'Don't worry'처럼 사용되는 말로 '하쿠나 마타타'는 '다 잘 될 거야'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지혜의 말로 깊이 있는 삶의 의미를 전하는 아프리카의 지혜서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단순하지만 깊은 성찰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 「아프리카의 지혜」

저자 : 차승정

출판사 : 에르디아

 

◈ 지혜는 재산이다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 부탁한 것도 지혜를 달라는 것이었지요.

돈은 아무리 많이 모아도 한순간에 모두 사라져 버릴 수 있지만,

지혜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혜는 삶의 든든한 재산이 되어줍니다.  -p19

 

 

◈ 좋은 물건은 그 자신을 팔고 나쁜 물건은 그 자신을 광고한다.  -p49

 

 

 

◈ 혀가 이보다 더 상처를 준다 

 

살상력 없는 펜이 살상 무기인 칼보다 강하듯,

부드러운 혀가 단단한 이보다 더 큰 상처를 줍니다.

말은 상처를 주기도 하고 치유하기도 합니다.

SNS가 널리 퍼질수록 말도 넘쳐납니다.

그래서 이제는 혀뿐 아니라 손가락도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p56

 

 

◈ 분노는 손해다  -p67

 

성경에 보면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화나는 대로 행동해봐야 후회할 일을 하게 되거나 성질 나쁘다는 소리나 듣게 됩니다. 그러나 화를 내지 않는 착한 사람 증후군의 사람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심장발작의 가능성도 보통 사람의 다섯 배나 된다고 합니다. 화라는 감정은 참 어렵습니다.

 

글을 읽고 나서

이 말은 항상 진리인거 같습니다. 화를 내고 나면 그때는 시원하지만 화를 낸 후 그 대가를 두배로 갚아야 하는 때가 많습니다. 분노의 감정이 올라올 때 화를 내면  내 밑천을 내보이며 상대와 관계가 틀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그때 자신을 잘 다스리면 오히려 상대가  미안해하며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 도움을 받고 싶다면 너도 네 친구들을 도와라 

성경에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남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남을 도와주라는 겁니다. 받고 나서 주는 것이 아니라 받기 전에 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p83

 

 

◈ 두 사람이 알면 비밀이 아니다  -p103

 

 

 

◈ 눈은 스스로를 보지 못한다  -p115

 

글을 읽고 나서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대고 나 자신에게는 관대하게 살아온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성찰이 필요한가 봅니다.

 

 

◈ 믿지 않는 사람은 믿을 수 없다 

 

요즘은 남을 믿다가 낭패를 당하는 일이 많은 세상이 되어 남을 잘 믿는 사람은 오히려 어리석은 사람으로 간주되는 형편입니다. 물론 아무나 쉽게 믿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프랑스 윤리학자 라 로슈코프는 '친구를 믿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을 주고받는 관계가 중요합니다.  -p129

 

 

◈ 원수를 사랑하라  -p143

 

 

 

◈ 베푸는 것은 마음이니 부유함 때문이라고 말하지 마라 

 

어느 가난한 늙은 과부가 적은 돈을 헌금하는 것을 보신 예수님이 가장 많이 헌금한 것이라고 칭찬하신 일화가 있습니다. 남에게 주는 것은 얼마간의 돈이 아니라 도와주고 함께 살아가려는 마음 아닐까요?  -p149

 

글을 읽고 나서

 

돈이 있어서 베푸는게 아니라 베푸는 마음이 있어야 베푸는 거 같습니다.

 

 

◈ 의지가 있으면 길은 있다  -p167

 

 

 

◈ 길을 잃는 것은 길을 찾는 것이다 

 

살다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 낙담하지 말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나갈 또 다른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원장 수녀님이 마리아에게 “주님은 문을 닫으실 때, 어딘가 창문을 열어두신다”라고” 한 말과 통하지요.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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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나서

 

때로는 살면서 길을 잃는 것 같은 고통의 순간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사방이  온통 막혀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고통의 시기를 잘 이겨내고 나면 더 나은 길을 가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길을 잃는 것은 새로운 길을 만나기 위한 또 다른 선물이 아닐까 지나고 나면 생각이 듭니다.

하쿠나 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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