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님의 「걷는 사람, 하정우」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걷기 다이어트, 걷는 자를 위한 기도"를 전해드리니 유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걷기 다이어트
걷기는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하루 만 보씩 걸으며 식사량을 아주 조금만 조절해도 한 달만 지나면 살이 꽤 빠진다. 그 뒤 식사 조절을 계속하면서 두 달째부터는 만 보에서 만 오천보로 슬쩍 늘려서 걸어본다. 힘들게 식이요법을 한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운동에만 매달린 것도 아닌데, 체중감량에 가속도가 붙어 다이어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햄버거, 탄산음료, 설탕과 소금이 과하게 들어간 음식 - 장담하는데 딱 이 메뉴만 식단에서 걷어내고 꾸준히 걷기만 해도 확실히 살이 빠진다. - p43~p44
■ 라면을 오가닉하게 만드는 방법
나는 라면을 끓이기 전에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어서 파 기름을 낸다. 이 파 기름에 라면수프를 넣어서 소스를 만들듯이 저어주다가 물을 넣고 끓인다. 그러면 생면처럼 약간 오가닉한 맛이 난다. - p139
■ 걷는 자를 위한 기도
살면서 불행한 일을 맞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인생이란 어쩌면 누구나 겪는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일에서 누가 얼마큼 빨리 벗어나느냐의 싸움일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어떤 상황에서든 지속하는 걷기, 직접 요리해서 밥 먹기 같은 일상의 소소한 행위가 나를 이 늪에서 건져내 준다고 믿는다.
티베트어로 '인간'은 '걷는 존재' 혹은 '걸으면서 방황하는 존재'라는 의미라고 한다. 나는 기도한다. 내가 앞으로 계속 걸어 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내딛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기를. - p291~p292
함께 보면 좋은 글
책을 읽고 나서
"나는 기도한다. 내가 앞으로 계속 걸어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내딛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기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는 나 자신을 알기가 오히려 힘들 수도 있다. 시련이 왔을 때 내가 가진 진정한 힘을 알게 된다. 잠시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는지 끊임없이 해답을 찾는지, 고통 속에서도 뒤로 물러나지 않고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는지.
그때 자기 자신을 볼 수가 있다. 그런 자신을 보기 위해서는 아마도 평상시 깨어있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시련 속에 묻히지 않고 자신을 볼 수 있는 힘은 수많은 시간 또한 쌓아 올린 마음의 힘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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