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님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내용 중 "불안 금지, 싸움을 멈추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글을 읽으며 편안한 마음을 찾는데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불안 금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스트레스에 관한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다. 연구진은 같은 환경에서 양육된 실험용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는 2분마다 전기 충격을 주고, 또 다른 집단은 유리창 건너편에서 맞은편 쥐를 관찰하도록 배치했다.
열여섯 시간 동안 실험을 진행하며 쥐들은 480회의 전기 충격을 받았는데, 놀라운 점은 직접 고통을 받은 쥐가 아닌, 고통을 관찰한 쥐가 스트레스로 먼저 탈진했다는 사실이었다. 유리창 너머의 고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느꼈고, 바라보는 것밖에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더 큰 무력감을 느낀 것이다. - p158~p159
■ 싸움을 멈추는 방법
싸움에도 지배욕, 자기애 충족, 복수심, 자기 동정, 정의, 책임 회피 등 수많은 보상이 존재하기에 많은 이가 싸움을 중단하는 방법을 알면서도 싸움을 지속하고, 고통받을 것을 알면서도 싸움을 택한다.
하지만 우리가 관계를 통해 얻으려 했던 건 싸움을 통한 은밀한 보상이 아닌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건 아니었을까? 관계에 있어 수많은 기술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갈등의 순간에 사랑을 택하는 용기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 백범 김구 - p231~p232
■ 다른 사람이 되려 애쓰지 말 것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고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습관과 표현 방식의 변화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습관처럼 굳어진 대처 방식의 자동 조절 장치를 멈추어야 한다. 의식하고, 결심하며, 조금 더 나은 방식을 찾아가자.
전혀 다른 사람이 되려 애쓰지도 말자. 우리는 모두 배우고 있고, 우리 자신으로서 더 나아질 것이다. - p59~p60
함께 보면 좋은 글
책을 읽고 나서
"직접 고통을 받은 쥐가 아닌, 고통을 관찰한 쥐가 스트레스로 먼저 탈진했다는 사실이었다. 유리창 너머의 고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느꼈고, 바라보는 것밖에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더 큰 무력감을 느낀 것이다."
유리창 너머의 고통을 바라보는 건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스스로 고통을 상상하기에 아마도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마음으로 느끼는 고통은 사실은 실제 현실에 일어난 일보다 더 크게 부정적으로 상상해서 느낄 때가 많다.
부정적인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세상에 있지도 않는 상상을 만들어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그럴 때면 빨리 현실로 돌아와 문제를 직시하고 합리적인 사실 속에서 생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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