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 우종영 님의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나무와 인생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나무 키우기와 아이 기르기의 공통점
"저는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을 뿐 나무를 오래 살게 하거나 열매를 많이 맺게 할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아는 건 나무의 본성이 잘 발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심고 난 뒤에는 건드리지 말고, 걱정하지도 말며, 다시 돌아보지 않아야 합니다. 그 뒤는 버린 듯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곽탁타
나무가 제 자식 키우는 법도 그와 비슷하다. 그들의 육아 원칙은 하나, '최대한 멀리 떼어 놓기'다. 자신의 그늘 밑에선 절대로 자식들이 큰 나무로 자랄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까닭이다. 보호라는 미명 하에 곁에 두면 결국 어린 나무는 부모의 그늘에 가려 충분한 햇빛을 보지 못해 죽고 만다. - p68~p69
■ 시작하려는 모든 이들은 씨앗처럼 용감해질 것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은 두렵고 떨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살아보니 틀린 길은 없었다. 시도한 일이 혹시 실패한다 해도 경험은 남아서 다른 일을 함에 분명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해 볼 여지가 있다면, 씨앗이 껍질을 뚫고 세상으로 나오듯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 -괴테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거목도 그 처음은 손톱보다도 작은 씨앗이었음을 잊지 말기를. - p96
함께 보면 좋은 글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 대화의 희열 아이유/이정은
책을 읽고 나서
"저는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을 뿐 나무를 오래 살게 하거나 열매를 많이 맺게 할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아는 건 나무의 본성이 잘 발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무 키우기의 명인 곽탁타의 말처럼 부모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도 비슷할 것이다. 자식의 삶을 대신해 줄 수 없듯, 단지 해줄 수 있는 최선은 자식이 타고난 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주관적인 바램과 기대를 내려놓고, 자식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상대의 특성을 제대로 알 수 있고, 그 특성이 날개를 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나온 본성을 최대한 발휘하며 살 때 가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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