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님의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말기암 환자의 결혼 우리는 사랑을 시작한 뒤에 마지막을 염두에 두지 않아서 사랑할 때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걸까? 대부분 유한한 시간을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사랑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메멘토 모리'는 죽음을 기억하고 살라는 말이다. 어쩌면 사는 것뿐만 아니라 사랑할 때에도 그 말이 필요하지 않을까? 살면서 가끔씩 그 말을 기억한다면 그 두 사람처럼 남은 날들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 p140~p141 ■ 별과 별 사이 - 600대 1의 관계 무엇보다 의사가 자신의 환자 전부를 가족처럼 여기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