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치유 책 추천/명상 책

명상 책 추천ㅣ법정스님 산방한담

코스모스피다 2022. 2. 21. 10:00

 

 

 

법정스님의 「산방한담」을 소개합니다. 스님의 맑은 가르침으로 마음을 밝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법정스님 산방한담 이미지
법정스님 산방한담

 

 

 

제목 : 「산방한담」

저자 : 법정

출판사 : 샘터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거꾸로 보기

 

보는 각도를 달리함으로써 그 사람이나 사물이 지닌 새로운 면을, 아름다운 비밀을 찾아낼 수 있다. 우리들이 시들하게 생각하는 그저 그렇고 그런 사이라 할지라도 선입견에서 벗어나 맑고 따뜻한 '열린 눈'으로 바라본다면 시들한 관계의 뜰에 생기가 돌 것이다.  - p17

 

 

 

■ 생명의 기쁨

 

꽃은 묵묵히 피고 묵묵히 진다

다시 가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때 그곳에다 모든 것을 내맡긴다

그것은 한 송이 꽃의 소리요

한 가지 꽃의 모습

영원히 시들지 않는 생명의 기쁨이

후회 없이 거기서 빛나고 있다.  - p26 옛 선사의 시

 

 

 

■ 진리를 찾는 사람

 

"진리를 찾아가는 사람은 티끌보다도 더 겸손해야 한다. 세상은 티끌을 그 발밑에 밟지만 진리를 찾는 사람은 티끌한테조차 짓밟힐 수 있을 만큼 겸손해야 한다."  - p36  마하트마 간디

 

 

 

■ 우리들의 얼굴

 

사람의 얼굴은 사랑으로 둘러싸이지 않을 때는 굳어진다. 그건 사람의 얼굴이 아니라 얼굴의 단순한 소재일 뿐이다. 맑은 영혼이 빠져나가버린 빈 꺼풀. 사람에게 웃음과 눈물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어릴 적에는 부모가 만들어준 얼굴로 통하지만, 인간이 마흔을 넘어서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자기 자신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된다네."  - 링컨  - p41~p42

 

 

 

■ 흐름을 따라 가라

 

시냇물을 따라가면 마침내 산을 벗어날 수 있다. 어디 산속에서뿐이랴.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다 앞이 꽉 막혔을 때 우리들은 절망한다. 이런 때 흐름을 따라가라는 것. 남들처럼 살면 극복할 수 있는 일이다. 어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옴짝 못하지 말고 시야를 넓혀 흐름을 따라간다면 절망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 p46

 

 

 

 

 

 

■ 얼굴

 

얼굴을 가리켜 '얼의 꼴'이라고 한다. 굳은 얼굴은 탄력을 잃어버린 정신의 상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 된다. 사람의 얼굴은 또한 한 권의 책이라고 말한 것은 그 사람의 사상과 감정이 그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p54

 

 

 

■ 침묵의 힘

 

우리 인간에게는 두 개의 눈과 두 개의 귀가 있는데 혀는 하나뿐이다. 보고 들은 것의 절반만을 말하라는 뜻은 아닐까. 침묵 속에서 사람은 거듭거듭 형성되어간다. 침묵의 바다에 잠김으로써 자신의 실체를 응시할 수 있고 시든 생명의 뜰을 소생시킬 수 있다. 침묵의 바다에서 존재와 작용은 하나를 이룬다. 사람은 위대함은 그의 체력이나 지식에 있지 않고 오로지 맑은 혼에 있다.  - p130

 

 

 

■ 삶의 질이 문제로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인지 낮추는 일인지를 때때로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끝없는 개선의 길이다. '그가 하는 일이 곧 그 사람'임을 명심해야겠다.  - p136~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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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나서  

 

"어릴 적에는 부모가 만들어준 얼굴로 통하지만, 인간이 마흔을 넘어서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자기 자신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된다네." - 링컨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나타난 흔적은 내가 살면서 썼던 마음일 것이다. 찡그린 마음은 보기 흉한 주름을 만들고 따뜻한 마음은 선한 주름을 만든다. 오늘도 나는 어떤 마음을 쓰며 얼굴을 만들어가는지 돌아보게 된다.

 

 

 

 

 

"침묵 속에서 사람은 거듭거듭 형성되어간다. 침묵의 바다에 잠김으로써 자신의 실체를 응시할 수 있고 시든 생명의 뜰을 소생시킬 수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삶일수록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 침묵의 시간 없이 일어나는 일들만 쫓아 살아가다 보면 자기를 잃어버릴 것이다. 침묵의 시간은 온전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침묵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면 자신 안에 맑은 영혼이 깨어난다.

 

 

법정스님의 「산방한담」은 마치 숲 속에서 맑은 공기와 나무 향기를 맡는 것처럼 영혼을 깨끗이 씻어준다. 잠시 멈추고 맑은 영혼으로 깨어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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