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 스님의 「화」 중에서 화를 다스리는 명언을 전해드립니다. 평화로운 삶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남을 미워하면 나도 미움받는다
화는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에너지 지대다. 그것은 우리가 돌봐야 할 병든 아기다. 화를 다스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또 다른 에너지 지대를 만들어서 그것으로 하여금 화를 감싸 안고 보살피게 하는 것이다. 이 또 하나의 에너지가 곧 자각의 에너지다.
자각은 부처의 에너지다. 그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의식적인 호흡과 보행을 통해서 우리도 그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 자각은 현재의 순간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고, 지금 이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깨닫는 것이다. 자각의 에너지는 아파하는 아기를 품 안에 안아서 보살펴주는 우리의 큰형이고 큰누이이고 어머니이며, 그 아기는 다름 아닌 우리의 화와 절망과 시기심이다. - p73~p74
■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자
요즘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거의 편지를 주고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간직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연애편지를 쓰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자.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도 편지를 통해 대화를 하자. 딸과 어머니, 자매와 친구들 사이에서도 편지를 주고받자.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편지로 적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자. - p122
■ 가끔은 혼자 떨어져 있어라
그 사람의 존재를 진정으로 음미하기 위해서는 혼자 떨어져 있어야 한다. 늘 같이 있으면 그의 존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고, 그의 아름다움과 선함을 충분히 음미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이따금씩 사나흘 정도 떨어져 있어보자.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있을 때보다 훨씬 더 그의 존재가 확실하게 느껴질 것이며 그가 나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p129
함께 보면 좋은 글
책을 읽고 나서
"그 사람의 존재를 진정으로 음미하기 위해서는 혼자 떨어져 있어야 한다."
늘 함께 있는 사람은 그것이 당연시돼서 소중함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보기보다 주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기 쉽다.
연인이든 친한 친구든 그 사람의 존재에 대해 뿌연 먼지가 쌓이지 않기 위해서는 가끔씩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떨어져서 한 인간으로서 상대를 바라보면 내 옆에 있을 땐 보이지 않던 그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온전히 한 사람으로 조금 떨어져서 서로를 바라볼 때 세월의 먼지에 묻히지 않고 존중하며 오래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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