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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필독서ㅣ논어 명언 (학이편, 위정편, 팔일편) - 평생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코스모스피다 2021. 9. 28. 10:00

 

 

「평생에 한 번은 꼭 논어를 읽어라」 고전 책을 소개합니다. 학이편, 위정편, 팔일편 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명언 위주로 전해드리니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논어」는 고대 중국의 사상가인 공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유가의 성전이다. 사서의 하나로, 중국 최초의 어록이기도 하다. 공자와 그 제자와의 문답을 주로 하고 있는데, 공자의 말과 행적 등 인생의 교훈이 되는 말들이 간결하고도 함축성 있게 기록되어 있다.

 

 

논어 명언 학이편, 위정편, 팔일편

 

 

제목 : 「평생에 한 번은 꼭 논어를 읽어라」

저자 : 공자, 엮은이 : 김이리

출판사 : 주변인의길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1. 학이편 - 학문과 덕행을 쌓아라

 

■ 세 가지 즐거움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p12

 

 

■ 행동할 때 세 가지 잣대

 

나는 날마다 나의 행동을

세 가지 잣대로 살펴본다

 

사람들과 일할 때 진실하지 않았는지,

벗들과 사귈 때에 성실하지 않았는지,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는 않았는지.

- p16 증자

 

 

■ 의롭고 예의 바르고 친밀한 사람을 본받자

 

의로움에 가까울 만큼 미덥다면

그 사람의 말은 이행될 수 있을 것이다

 

예의에 가까울 만큼 공손하다면

그 사람은 욕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가까이 지내면서도

친밀함을 잃지 않고

계속 친근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그 사람도 역시 본받을 만하다.

- p22 유자

 

 

 

 

2. 위정편 - 덕으로써 다스려라

 

■ 리더는 덕을 겸비해야 한다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북극성이 자기 자리에 가만히 있는데

뭇 별들이 그를 에워싸고 도는 것과도 같다

- p26

 

 

■ 법과 형벌로 사람을 교화시키지 못한다

 

법률 제로로써 백성을 지도하고

형벌로써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법망을 빠져나가되

형벌을 피함을 수치로 여기지 않는다

 

덕으로써 이끌고

예로써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부정을 수치로 알고

감화를 받게 된다.

- p27

 

 

■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뜻이 확고하게 섰고,

마흔 살에는 인생관이 정립되어

마음에 혼란이 없고,

쉰 살에는 천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고,

예순 살에는 어떤 말을 들어도

곧 그 이치를 알았고,

일흔 살에는 내 마음대로 행동을 해도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 p28

 

 

■ 됨됨이는 감출 수 없다

 

그 사람이 하는 짓을 보고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살피고,

 

그 사람이 어떤 것에

만족을 느끼는지를 관찰한다면

그의 사람 됨됨이를 어디다 숨기겠는가

그의 사람 됨됨이를 어디다 숨기겠는가.

- p32

 

 

■ 배우고 생각하라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사색하지 않으면

학문이 체계가 없고,

 

사색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오류나 독단에 빠질 위험이 있다.

- p37

 

 

 

3. 팔일편 - 백성을 두려워하라

 

■ 하늘에 부끄럽지 않게 하라

 

하늘에 죄를 지으면

용서를 빌 곳이 없다.

- p56

 

 

■ 지나간 일을 탓하지 말라

 

이미 끝난 일은

들추어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충고하자는 것이 아니고,

 

이미 지나간 일은

탓하지 않는 법이다.

- p63

 

 

■ 자연의 조화를 표현하라

 

음악이 어떤 것인지 알만하도다

시작할 때에 모아져

은은하게 퍼져 나가고 조화로우면서

서로의 소리를 빼앗지 않으며

서로 이어지는 듯하다가

한 곡조로 마치는도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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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나서 

 

"그 사람이 하는 짓을 보고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살피고, 그 사람이 어떤 것에 만족을 느끼는지를 관찰한다면 그의 사람 됨됨이를 어디다 숨기겠는가"

 

하루하루 살아온 삶이 쌓여서 지금의 그 사람을 만들고 있다. 그 사람의 행동에는 과거의 삶이 배어 있기에 현재의 행동을 보면 과거를 짐작하여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좋아하고 만족을 느끼는 것 또한 그 사람의 마음의 방향을 살펴보기에 좋은 지침이 된다.

 

나의 행동을 살펴서 내가 살아왔던 삶을 성찰하고 현재 내가 만족하는 것을 살펴서 내 마음의 방향을 바로 잡아 나간다면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용서를 빌 곳이 없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 짧은 한마디에 다 들어 있는 거 같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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