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 편저의 「무소유 잠언집」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무소유의 화두를 던지시고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시다 가신 법정스님과 성철스님의 교훈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제목 : 「무소유 잠언집」
편저자 : 김세중
출판사 : 휘닉스드림
이 책의 목차 구성
1장 무소유의 길
2장 인연
3장 침묵
4장 명상
5장 마음
6장 지혜
7장 자유
8장 사랑
9장 행복
10장 무소유의 삶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걸림 없이 살 줄 알라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내고 형편이 잘풀린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리라." - p41 - 잡보장경
법정스님은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믿게 하는 것"이 사람과의 갈등을 없애버릴 수 있는 길이라고 여기셨습니다. 누군가에게 존중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상대방에게 이 기쁨을 느끼게 함으로써 스스로도 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p44
◆ 스침과 만남은 다릅니다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라. 눈길을 옮기고 귀를 기울이는 모든 것에서 우리는 수많은 인연들을 만나게 된다. 선연도 만나고 악연도 만난다. 하지만 그 많고 많은 인연들 중에는 절대적인 선연도 절대적인 악연도 없다. 절대적인 불행도 절대적인 행복도 없다. 왜냐하면 인과 연이 잠시 합하여 모습을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 p51 - 연업중생
문을 활짝 열어놓는다고 손해보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바람이 문을 통해 왕래하고, 살아있는 생명력이 피어나 소통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대방과의 인연! 당장 느끼지 못한다 해도 온몸으로 거부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어울리지 않는 인연과 그냥 스치는 인연이 가장 소중한 만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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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법정스님은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믿게 하는 것"이 사람과의 갈등을 없애버릴 수 있는 길이라고 여기셨습니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껴지면 그만큼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이 되는 것도 없다. 사람과의 갈등은 자신이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 누군가에게 존재감이 없다고 느껴질 때 더 깊어지기 마련이다. 누군가에게 존중받으면 내 마음이 기쁘듯이 나 또한 누군가를 존중할 때 나로 인해 그 사람도 기쁠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는 세상은 정말 힘이 나고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대방과의 인연! 당장 느끼지 못한다 해도 온몸으로 거부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어울리지 않는 인연과 그냥 스치는 인연이 가장 소중한 만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연은 사소한 인연이라도 어떻게 이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 내 눈앞에 있는 누군가를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전부를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고 쉽게 선을 긋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비록 작은 인연으로 맞닿아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큰 싹을 품고 있을지 모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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