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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글 - 오랜 습관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

코스모스피다 2021. 5. 5. 11:10

 

오늘은 습관을 바꾸는 방법에 대한 명상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랜 습관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

 

“어떻게 해야 제게 붙어있는 습을 빨리 바꿀 수 있을까요?” [습: 오래된 습관]

 

“반대로 사는 것이다.”

 

오래전 내 인생의 전환점을 열어주신 분께서 해주신 말씀이다.

 

 

 

 

 

‘반대로 사는 것’

이 방법은 단순하지만 아주 강력했다.

 

게으른 습을 가진 사람은 반대로 열심히 움직여야 습이 바뀐다.

말이 많은 습을 가진 사람은 반대로 말을 적게 해야 습이 바뀐다.

급한 행동을 하는 습을 가진 사람은 반대로 천천히 행동해야 습이 바뀐다.

 

반대로 사는 것은 치열한 노력과 행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결과는 매우 강력하다.

 

우리는 자신을 바꾸려고 많은 시간 생각하고 계획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과 계획에 머물렀던 때가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습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은 훨씬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다.

 

 

 

 

 

이 단순한 진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오래전 이십대 초반의 학생을 만난 적이 있었다.

어린시절 친구사이에서 왕따를 당했던 이 학생은 그 후로 자신감을 잃고 깊은 열등감에 시달렸다. 멘탈이 약해질 대로 약해져서 조그만 힘든 일이 생겨도 학교를 가지 않았고, 방문을 걸어 잠근 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자기 속으로 들어가 아무도 보지 않고 아무에게도 자신을 보이고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자신의 삶이 무척 힘들고 고달팠다. 자기를 바꿔보려고 다양한 치료도 받아보며 많은 시도도 해보았다. 그러나 비슷한 조건이 오면 또 자신감을 잃고 과거의 습으로 돌아가 방문을 걸어 잠갔다. 오랜 시간 동안 이렇게 살아왔다.

 

"이제는 정말 편안하고 싶어요. 바깥의 조건에 흔들리지 않고 내 의지대로 평화롭게 내 삶을 살고싶어요."

자신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나는 이 학생이 자신의 삶을 충분히 돌아보고 자기에 대해 성찰하는 명상을 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습과 대로 사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해주었다.

 

평온한 시간이 지나가고 또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조건이 다가왔다.

그날도 어김없이 방문을 걸어 잠갔다. 그리고는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머리로는 안된다는걸 아는데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기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밖으로 나가자. 밖으로 나가자. 반대로 해보자만번은 스스로에게 되뇌인 거 같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자신의 습을 바꾸는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힘든 시간이 1주일쯤 지나가야 평온함을 찾던 사람이었는데 그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자기속으로 들어가는 습이 나올 때마다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오는 게 점점 쉬워졌다고 한다. 자기를 깨고 나오는 진리를 어린 나이에 깨달은거 같다.  - 코스모스피다 -

 

 

 

 

누구에게나 바꾸기 힘든 습 하나쯤은 있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런 습에서 해방되는데 이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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