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를 소개합니다. 산에서 전해오는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이야기에 마음을 적시기 바랍니다. 제목 : 「산에는 꽃이 피네」 저자 : 법정스님 / 류시화 엮음 출판사 : 동쪽나라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홀로 있는 시간 혼자 있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그림자를 이끌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그림자를 되돌아보면 다 외롭기 마련이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물론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가는 외로움 같은 것을 통해서 자기 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따라서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 p19 자연이든 사람이든 세상이든 다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마음이 진정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