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두 번째 편지를 전해드립니다. 편지를 읽으며 고흐의 삶과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커다란 해바라기 고갱과 함께 우리들의 작업실에서 살게 된다고 생각하니 작업실을 장식하고 싶어 졌거든. 오직 커다란 해바라기로만 말이다. 네 가게 옆에 있는 레스토랑이 아주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는 걸 너도 알겠지. 나는 그곳 창문에 있던 커다란 해바라기를 늘 기억하고 있다. 매일 아침 해가 뜨자마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꽃은 빨리 시들어버리는 데다, 단번에 전체를 그려야 하기 때문이다. ■ 네 자신을 즐겨라 여동생 윌에게 너도 자연 속에서 많은 꽃들이 발에 짓밟히고, 얼어버리거나 시드는 걸 직접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잘 익은 곡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