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추천 - 비움

 

 

 

미하엘 코르트의 「비움」을 소개합니다.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 비움 (14명의 삶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저자 : 미하엘 코르트

출판사 : 21세기북스

 

 

미하엘 코르트는 독일 베스트팔렌 출신의 작가로 중세 유럽 음악의 흐름을 집대성한 업적으로도 유명하다. 저서로는 <2세 경영자> <미친 시인과 철학자 사전> 등이 있다.

 

 

 

이 책의 목차 구성

 

1장 나를 비워야 하는 이유

2장 나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3장 비우는 삶을 실천하라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세상 사람들은 말한다. 자신과 친구의 건강, 명예, 재정 상황이 좋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고. 그리고 이 가운데 하나라도 없으면 불행하다고. 그래서 사람들은 아침에 해가 뜨는 순간부터 일을 한다.

 

당신은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그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라고. 그러나 실상 이것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단지 이 모든 걱정을 없애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쉼 없이 일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상황에서는 도무지 다른 쪽에 주의를 기울일 짬이 없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할 일을 잔뜩 떠안기고는 혹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놀고, 아니면 항상 바쁘게 살라고 조언한다.

 

사람의 마음이란 얼마나 공허하고 악취가 나는 것인지!" 

 

- p39~p40  블레즈 파스칼 <명상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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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나서  

 

"단지 이 모든 걱정을 없애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쉼 없이 일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상황에서는 도무지 다른 쪽에 주의를 기울일 짬이 없다."

 

사람들은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바쁜 일상을 마주하게 된다. 바쁘게 준비해서 출근하고 하루 종일 일하느라 정신을 쏟고 집에 돌아오면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휴식하고 다음날 똑같은 일상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바쁘게 일하고 적당한 수입이 있고 어느 정도 다른 사람과 조건이 비슷해야 괜찮은 삶을 산다고 생각하기 쉽다.

 

 

나보다 더 가진 것이 많고 겉으로 보기에 더 누리는 것이 많은 사람이 풍요롭고 행복해 보여 부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행복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고 바깥에서 얻는 것이 아니기에 가진 게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진정한 자신을 모른 채 하루하루 시간에 쫓기고 세월에 떠밀려 사는 삶은 언젠가 허무만 남을 것이다. 파스칼이 한 말처럼 잠시 멈추고 자신이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자기 안에서 그 답을 찾을 때 삶은 안팎으로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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