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 사람들은 왜 그 한마디에 꽂히는가 / 말 한마디의 힘

 

 

오늘은 「사람들은 왜 그 한마디에 꽂히는가?」란 책을 소개합니다. 책 내용 중 "말 한마디의 힘"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목 : 「사람들은 왜 그 한마디에 꽂히는가?」

저자 : 샘 혼

출판사 : 도서출판 갈매나무

 

 

이 책의 저자 샘 혼은 미국에서 비즈니스 컨설팅, 강연, 워크숍, 저술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텔, 미 항공우주국(NASA), 보잉, 영국항공과 같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전략가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전달하고픈 내용이 많은 관계로 앞으로 한 주제씩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 위주로 전하려고 한다. 

 

첫 번째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의 힘

 

인생이 걸린 문제가 불과 몇 분 동안의 인상으로 좌우된다니 참으로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파마젯이라는 기업의 설립자인 캐슬린 캘런더도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던 순간 나를 만났다.

 

"뉴욕시 투자자들 앞에서 설명회를 할 기회를 얻었어요. 그런데 오후 두 시 반부터 겨우 10분을 얻었을 뿐이에요. 그 시간 동안 뭘 설명할 수 있겠어요? 우리 연구진의 능력, 임상 실험 결과, 재정 계획까지 도저히 다 다룰 수 없다고요."

 

"캐슬린 겨우 10분이 아니에요. 투자자들 앞에 나설 사람은 당신 외에도 열여섯 명이나 있어요. 60초 안에 투자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켜야 해요."

 

그리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서두를 만들었다. 이후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한 2010년의 유망한 사회적 기업인에 오르도록 해 준 서두였다.

 

 

 

 

매년 18조어치의 백신이 접종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

 

그중 절반이 재사용 주사기로 접종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

 

그리하여 예방하려는 바로 그 질병을 퍼뜨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

 

고통 없이 적은 비용으로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 파마젯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의 관심을 끌었는가? 투자설명회의 참석자들도 그러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청중을 혼란스럽고 지루하게 만드는 서두를 택하고 있다. 청중은 복잡한 주제라 판단하고 즉각 주의를 돌리고 만다. 이에 비해 캐슬린은 모든 청중이 호기심을 느끼고 더 알고 싶어 하도록 만드는 경쟁력 있는 서두를 열었다.  -p18, 19

 

창조성을 주입할 수는 없다. 대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환경을 창조해야 한다.  - 켄 로빈슨 경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활용한 서두는 대단히 효과적이다. 60초안에 모든 정보가 응축되어 쉽게 전달된다. 다른 발표자들이 발표 계획을 밝히는 동안 당신은 이미 청중의 주의를 당신에게로 집중시키고 더 듣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다.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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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가끔씩 세미나를 하다보면 처음 서두가 얼마나 중요한가 절실히 느끼게 된다.

처음에 사람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면 뒤로 갈수록 그 강의는 지루하고 힘들어진다.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임팩트 있는 오프닝이 어쩌면 제일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관심을 가졌을 때, 신뢰를 가지고 강의를 듣게 된다.

그러면 내용 전달은 그만큼 쉽고 효과적이게 된다.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의 힘은 "정말? 전혀 몰랐는걸"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호기심과 주의를 집중하게 한다.

발표회나 세미나가 있다면 한번쯤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화창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주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