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릴 지브란의 「그대를 사랑하는 동안 내게는 우는 날이 많았습니다」 시집 속 "신뢰와 사랑, 미지의 사랑, 우리 안의 참다운 존재" 세 편의 시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시 신뢰와 사랑 삶의 손이 무거워지고 밤이 노래를 잃어버리면, 사랑할 때와 신뢰할 때가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신뢰하게 되면 삶의 손은 한없이 가벼워지고 밤은 노래로 가득 찹니다 삶의 손이 때로는 우리 가슴 짓누르는 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무거운 것들이 하나같이 날개를 가지고 있음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심한 굶주림이 그 날개를 묶어 둔다는 사실도 아울러 깨달았습니다. - p36 미지의 사랑 사랑하는 그대는 내 가슴의 어머니, 나의 혈관에 새로운 힘을 부어줍니다 둥우리 주위를 도는 새처럼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