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의 시집 「시인 윤봉길과 지인의 서정시 340수」를 소개합니다.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 청년 제군에게, 백범 선생에게" 시인 윤봉길의 세 편의 시를 전해드립니다. 제목 : 「시인 윤봉길과 지인의 서정시 340수」 번역 : 진영미 · 김승일 출판사 : 역사공간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윤봉길은 의사(義士)로만 알고 있었다. 이 책은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순국한 윤의사의 시와 그의 스승, 스승의 지인들로 추정되는 시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시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 - 두 아들 모순(模淳)과 담(淡)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아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