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시인의 시집 「내 사랑이 참 좋던 날」을 소개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 시를 읽고 평화로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목 :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저자 : 용혜원 출판사 : 책만드는집 마음에 담고 싶은 시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온 세상을 다 얻기라도 한 듯 두 발은 구름 위로 두둥실 떠오르고 설레고 부푼 가슴을 어찌할 수가 없어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날마다 핏기 하나 없는 얼굴로 초라해지기만 하던 내 모습을 바라보기 싫어 울고만 있었는데 내 사랑의 심지에 불 붙인 그대에게 내 마음을 다 주고 싶어 가슴이 쿵쿵 뛴다 외로움의 덩어리가 다 사라져 버린 텅 빈 자리를 가득 채워주는 내 사랑이 꿈 있듯 내 안에 가득하다 나를 끌어들인 그대의 눈빛에 정이 깊이 들어가는데 늘 가슴 저리도록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