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숙 님의 에세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어떤 옷이 내게 좋은 옷인지 또 옷 잘 입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아르마니보다 더 좋은 옷은 '전 옷을 브랜드 보고 입지 않아요. 제 취향과 형편을 고려해서 입어요. 특히 브랜드가 돋보이는 옷보다 저를 돋보이게 해주는 옷을 좋아해요.'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옷이 아닌 나를 위해 입는 옷,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옷은 따로 있다. 특히 정서적 가치가 최고인 옷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내가 입었을 때 정서가 안정되고, 나를 구속하거나 긴장시키지 않는 옷. 요란하지 않아서 엑세서리나 스카프와 잘 어울리는 옷. 기본 라인만 갖춰 몇십 년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