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숲길을 걸으며 떠올랐던 시 한 편과 명상 글을 전해드립니다. 맑은 숲 속의 소리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숲길을 걸으며 숲길을 걷는다. 발걸음 걸음마다 마음을 비워본다.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눈을 감는다. 저만치서 청량한 새소리가 들려온다. 바람의 숨소리도 들린다.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도 들린다. 마음이 고요해지니 숲이 살아 숨 쉬는 소리가 들린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4) ※ "숲길을 걸으며"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얼마 전 숲에 갔었다. 숲길을 걷다 잠시 멈추고 고요하게 있어보니 새소리가 청량하게 들려왔다. 생각에 잠겨있을 때는 들리지 않던 먼 곳의 새소리까지 들려왔다. 생각을 내려놓고 보니 세상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오래전에 알고 지냈던 지인이 이런 말을 했다. 어느 날 명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