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시인의 「시로 납치하다」를 소개합니다. "두 사람, 더 푸른 풀, 그 겨울의 일요일들" 세 편의 시를 전해드리니 시와 함께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제목 : 「시로 납치하다」 저자 : 류시화 출판사 : 더숲 마음에 담고 싶은 시 두 사람 - 라이너 쿤체 두 사람이 노를 젓는다 한 척의 배를 한 사람은 별을 알고 한 사람은 폭풍을 안다 한 사람은 별을 통과해 배를 안내하고 한 사람은 폭풍을 통과해 배를 안내한다 마침내 끝에 이르렀을 때 기억 속 바다는 언제나 파란색이리라. - p10~p11 더 푸른 풀 - 에린 핸슨 건너편 풀이 더 푸른 이유가 그곳에 늘 비가 오기 때문이라면 언제나 나눠 주는 사람이 사실은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면 가장 환한 미소를 짓는 사람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