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산방한담」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스님의 좋은 말씀을 읽으며 지혜를 얻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예절이 사람을 만든다 자기만을 알거나 자기 개인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더 물을 것도 없이 불행하다. 그들의 가슴에는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와 남 사이에 장벽이 없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꽃향기처럼 배어 나온다. 사람은 이웃으로 향한 따뜻한 눈길과 손길에 의해서만 자아의 굴레에서 놓여날 수 있다. 마음과 전 존재를 내주면서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람이 된다. 이런 마음이 우리를 자유롭게 만든다. - p177 ■ 시도 좀 읽읍시다 "시를 읽으면 품성이 맑아지고 언어가 세련되며 물정에 통달되니 수양과 사교 및 정치 생활에 도움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