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나 님의 「말그릇」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사람의 마음과 말에 대해서 전해 드리니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듣고 싶은 말을 해줄 수 있다면 사람의 마음은, 나의 안쪽 어딘가에서 떠돌고 있는 말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열리게 된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스스로 검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준 사람,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때까지 따뜻하고 세밀한 기술로 배려해준 사람을 만났을 때 힘을 얻는다. - p37 ◆ 나답게 말한다는 것 말은 살아 있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씨를 뿌려 열매를 맺기도 하고, 마음을 더 소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외롭게 만들기도 하고, 마음의 빗장을 열어짖히기도 한다. 말은 당신과 함께 자라고 당신의 아이들에게로 이어진다. 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