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빗소리에 대한 명상 글 한편을 전해드립니다. 비 오는 날 눈을 감고 빗소리를 한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빗소리 비가 내리는 날은 눈을 감고 조용히 빗소리를 들어본다 하늘 어딘가에서 내려와 세상 곳곳에 떨어지는 빗소리는 그 어떤 노래보다 아름다운 선율로 잔잔하게 마음속에 스며든다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신비한 자연의 소리 가만히 듣고 있으면 내 마음도 씻겨나가고 세상도 투명하게 다시 난다 - 코스모스피다 - 자작시(6) ※ "빗소리"는 코스모스피다의 자작시입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창 밖에서 빗소리가 들려오면 마음이 포근해진다. 그대로 눈을 감고 빗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이 포근한 세상을 거니는 것 같다. 여름 한낮의 소나기가 퍼붓는 날이면 뜨겁게 달궈진 땅이 식는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