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해 · 김종철 형제의 시집 「어머니, 우리 어머니」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김종해 님의 시 "사모곡, 어머니와 설날, 마지막 항해"를 전해드리니 시와 함께 엄마의 사랑을 생각해 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 「어머니, 우리 어머니」 저자 : 김종해 · 김종철 형제 출판사 : 문학수첩 마음에 담고 싶은 시 사모곡 이제 나의 별로 돌아가야 할 시각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 지상에서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어머니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나의 별로 돌아가기 전에 내가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이름 어 · 머 · 니. - p13 - 김종해 어머니와 설날 우리의 설날은 어머니가 빚어 주셨다 밤새도록 자지 않고 눈오는 소리를 흰떡으로 빚으시는 어머니 곁에서 나는 애기 까치가 되어 날아올랐다 빨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