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치유 책 추천/에세이

읽기 좋은 책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코스모스피다 2022. 9. 5. 10:00

 

 

 

장명숙 님의 에세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를 소개합니다. 책을 읽으며 마음 따뜻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밀라논나 책
밀라논나 책

 

 

 

제목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저자 : 장명숙

출판사 : 김영사

 

 

장명숙 님은  <밀라논나> 채널을 운영하는 유명 유튜버이다. 패션계에서 일했던 저자는 '밀라노에 왔다 갔다 하는 할머니'라는 의미로 <밀라논나>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평범하지 않은 자신만의 삶을 가꾸어가는 분이다.

 

 

이 책의 목차 구성

 

1. 자존 - 하나뿐인 나에게 예의를 갖출 것

2. 충실 - 24시간을 알뜰히 살아볼 것

3. 품위 - 조금씩 비울수록 편안해지는 것

4. 책임 - 이해하고 안아주는 사람이 되어볼 것

 

 

 마음에 담고 싶은 책 내용 

 

◆ 울고있는 제자에게

 

무엇보다 나를 위해 산다는 대명제를 세우라고. 나의 자식, 나의 남편 앞에 '나'라는 한 음절이 붙는 건, 내가 존재해야 자식도 남편도 있다는 뜻이라고. 내가 없어지면 나의 우주도 멸망한다고. - 중략 -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놓아야 타인의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된다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자신의 몫이라고.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에 나를 내맡기지 말고, 내 마음부터 따뜻하게 달래주고 품어주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게 하는 에너지를 만들라고. 힘에 겨워 넘어지면 넘어진 채로 잠시 쉬어가고, 주변 산천경개도 구경하며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고.  - p20~22

 

 

 

◆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것

 

얼마 전 영화평을 읽다가 밑줄을 크게 그어놓았다.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것"

더 나아지기 위해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닌 어제의 나다.

- p38

 

 

 

◆ 유년의 기억

 

U.G. 크리슈나무르티의 책을 읽다가 이런 문장을 발견했다.

'두려움은 내 마음 안에 있다,

내 마음 바깥에 있는 게 아니다.'

 

문득 깨달았다. 내 마음의 감옥에 갇힌 나를 누군가 꺼내 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는 사실을. 내 마음 안에 손잡이가 있기에 그 손잡이를 내가 직접 돌리고 나와야 한다는 냉정한 현실을. 내 마음 바깥에 손잡이가 있다면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정반대라는 것을. 내가 가진 두려움은 스스로 떨쳐버릴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것을.  - p73~p74

 

 

 

 

 

 

◆ 럭셔리는 태도에서 나온다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 '조촐하다'

아담하고, 깨끗하고, 행동이 난잡하지 않고, 깔끔하고, 얌전하다는 뜻이겠다. 조촐한 삶이 바로 내가 지향하는 삶이다. 황금 깔린 길이 아니라 자연의 냄새가 나는 길이 내가 추구하는 길이다. 복잡하고 호화로운 삶이 아니라 단순하되 맵시 있는 삶이 내가 원하는 삶이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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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나서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것" 더 나아지기 위해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닌 어제의 나다.

 

비교는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 대해서 빛을 잃게 만든다. 세상에는 자신만이 가진 고유한 빛이 있는데 누군가와 비교하면 할수록 그 빛은 힘을 잃는다. 아름답다는 것은 어느 한 곳에 지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모습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낼 때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우러나온다. 비교는 그 고유함에 대한 감사함과 기쁨을 포기하는 것이다.

 

 

"두려움은 내 마음 안에 있다. 내 마음 바깥에 있는 게 아니다."

 

두려움은 실존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내 마음으로 만든 허상이기에 그 마음을 스위치를 내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두려움은 걱정과 불안이 만들어 낸 그림자일 뿐 실존하는 것이 아니다.

 

 

 

 

 

 

장명숙 님의 에세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는 가슴 따뜻한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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